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1 05:45:12 기준
  • 제약
  • 안과
  • #3년
  • #평가
  • #병원
  • #임상
  • #제품
  • 허가
  • #MA
네이처위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1900만명 4가백신으로

  • 김정주
  • 2020-09-17 17:28:34
  • 질병청, 오는 22일부터 확대 실시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이번 가을부터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와 만 62세 이상 어르신(전 국민의 37%인 1900만명)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이 같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계획에 대해 17일 오후 안내했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중·고생인 만 13세에서 만 18세(285만명), 만 62∼64세(220만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원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한다.

오는 22일부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2002년 1월 1일~2020년 8월 31일 출생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을 감안, 12세 이하 어린이뿐만 아니라 집단생활을 하는 13~18세의 청소년까지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무료예방접종 초반에 대상자가 집중되는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 16~18세(고등학생)는 9월 22일부터, 만 13세~15세(중학생)은 10월 5일부터, 만 7세~12세(초등학생)은 10월 19일부터 구분하여 집중 접종을 권고한다.

안전한 예방접종 운영을 위해 질병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사전에 병·의원 예약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청은 지난 3차 추경 등을 통해 전년 대비 약 500만명을 추가로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정은경 청장은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병‧의원 등에서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접종 인원을 분산하여 안전한 접종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재 백신 공급량은 인플루엔자 유행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이며, 인플루엔자 치료제도 시중에 충분히 공급돼 있어 유행에 대응 가능하므로 국민들께서는 과도한 불안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