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HIV 시장 1위였던 '스트리빌드' 국내 철수 왜?
- 이탁순
- 2020-10-26 15:48:16
- 영문뉴스 보기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길리어드, 허가 취하…업그레이드 '젠보야'로 대체
- PR
- 이제 모르면 안돼요! 팜노트 신제품 모음 9월호 보러가기
- 팜스타클럽

2013년 2월 허가 이후 만 7년 8개월만이다. 스트리빌드는 4가지 성분을 한알에 담아 에이즈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약물로 승승장구했지만, 부작용을 보완한 업그레이드약물 '젠보야'가 나오면서 자연스레 도태됐다.
25일 식약처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스트리빌드의 국내 허가권을 지난 23일 자진 취하했다.
스트리빌드는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 엠트리시타빈, 알비테그라비르, 코비시스타스 4개 성분이 한 알에 담긴 성인 HIV-1 감염 치료 복합제이다.
2013년 2월 국내 허가를 받아 이듬해 2월 출시됐다.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강력한 효과와 1일1회 복용편의성으로 HIV 시장을 장악했다. 2016년에는 아이큐비아 기준 20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해 하반기에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GSK 트리멕과 양강 시대를 구축한 약물이다.
하지만 2017년 스트리빌드의 부작용을 개선한 '젠보야'가 나오면서 매출도 점차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젠보야는 스트리빌드의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TDF)' 대신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푸마레이트(TAF)'를 주성분으로 바꾼 약물이다.
TAF는 TDF에 비해 10분의1 용량으로도 동등한 바이러스 억제력을 보이는데다 신장독성, 골수독성 등 부작용을 개선한 성분이다.
젠보야는 스트리빌드의 처방을 대체하면서 지금은 압도적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젠보야는 아이큐비아 기준 올해 상반기 판매액 99억원을 기록했고, 스트리빌드는 작년 3분기부터 판매액이 잡히지 않고 있다. 스트리빌드가 젠보야로 완전히 대체된 것이다.
스트리빌드의 실적이 제로인 상황에서 허가권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이에 길리어드는 자진취하로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
완벽한 처방교체...길리어드, 에이즈치료제 선두 지속
2019-03-13 06:15
-
커지는 에이즈 시장…GSK-길리어드 '양강구도' 구축
2017-09-11 12:15
-
길리어드, '스트리빌드'→'젠보야' 대체 작업 착착
2017-04-22 06:14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의·약료 일원화 국감 질의 불발?…의약단체장 출석 철회 검토
- 22세 경영 막내린 고려제약…91세 창업주 단독체제 '과도기'
- 3홈플러스 약국, 퇴점 후에도 보증금 정산 지연 '이중고'
- 4외용제 50% 증량에도 약가 30원 차이...약가개편 후폭풍
- 5퇴사자 인수인계 빌미 임금 삭감…약국장, 벌금형 선고유예
- 6엠에프씨, API 넘어 완제약 영토 확장…곳곳에 전문가 포진
- 7약사회, 11일 대한건축사협회서 임시 대의원총회
- 8HLB 리보세라닙 완제의약품 제조시설 실사 ‘VAI’ 분류
- 9녹십자, 자체 개발 아젤라산 여드름약 '아젤라힐크림' 출시
- 10대원제약 큐어반·아미노킹, ‘해리포터 런’ 스포츠 마케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