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도권→전국으로 확산…지역 약국가도 비상
- 정흥준
- 2020-12-06 15:00:1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수도권 외 지역서 확진자 급증...방문 피해약국도 증가
- 약사들 "보름만 처방 20% 줄어...경증환자 발길 뚝"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경증질환자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약 보름만에 처방건수가 20% 줄어들었고, 확진자 방문약국수는 증가하는 모습이다.
4일과 5일, 코로나 확진자는 연일 600대로 약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부산과 경북, 경남, 충북 등 그동안 지역 감염이 활발하지 않던 곳들에서 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일부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발생했었지만, 최근엔 지역 내 감염 확산으로 일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A약사는 "저녁에 사람들이 북적이던 번화가도 썰렁해졌다. 연말에는 모임이 몰리는데 지금 잡혀있던 약속들이 전부 취소됐다. 주변 약사들도 다들 환자들이 줄었다고 얘기들을 한다"고 했다.
병원 방문 환자가 줄어든 것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약국을 방문하거나, 방문한 것이 알려지면서 피해로 연결되는 사례도 증가했다.
경북 B약사는 "확진자가 방문한 약국들도 늘어났다. 그런 곳들은 방역을 하고, 걱정을 하는 약사들은 자진해서 검사를 받기도 한다”면서 “작은 지역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건 서울에서 400~500명이 생긴거나 마찬가지다. 소문도 빠르기 때문에 약국은 더 힘들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또 B약사는 "약국은 기존 지침대로 방역을 하고 조심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할 수 있는 것도 마땅치 않다"고 했다.
이어 "수도권 약국뿐만 아니라 전국이 마찬가지로 안 좋은 상황이다. 겨울이면 경영 회복을 했어야 하는데, 감기 환자뿐만 아니라 설사나 안과 환자들도 줄어들어서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마스크 써도 불안…코로나 확산에 약국도 '초긴장'
2020-12-05 06:23:01
-
확진자 급증에 불안한 약국...체온측정기 설치 어떨까?
2020-11-28 06:20:52
-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확진자 방문 약국 1500곳 넘어
2020-11-23 12:10:5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9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10"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