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회 정기총회도 화상으로…코로나에 달라진 진풍경
- 김지은
- 2021-01-01 18: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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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로구약, ZOOM 이용 정기총회 계획
- 전 회원 약사 대상…연수교육도 화상으로
- 다수 분회 고령 회원 고려해 서면총회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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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지역 약사회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달 중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월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는 지부들은 사상 초유의 비대면 서면 총회를 진행했었다.
반면 2월에 총회를 진행되는 분회들의 경우 불가피하게 서면 총회를 결정한 반면, 1월에 정기총회를 진행하는 분회의 경우 가까스로 서면 총회를 피해 대면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다음달에 예정돼 있는 분회 정기총회들도 비대면 진행이 불가피해진 형편이다.
이 가운데 일부 분회의 경우 화상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ZOOM을 이용해 화상 정기총회를 계획하고 있는 분회는 서울 구로구약사회와 서초구약사회 정도다.
이들 분회는 이전에 ZOOM을 이용해 임원 회의나 분회 교육, 회원 대상 행사 등을 실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돌아오는 정기총회에도 화상으로 회원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약사회의 경우 다음달 8일, 서초구약사회는 다음달 16일에 각각 화상 정기총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들 분회는 총회 행사 이후에 회원 약사들을 위한 교육도 계획 중에 있다.
서초구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두가지 방식으로 총회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1안은 줌을 이용한 전 회원 화상 총회이고, 16일 전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될 것을 감안해 오프라인 총회를 위한 행사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들 분회를 제외한 대다수 분회들의 경우 서면으로 정기 총회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의 회원 약사들이 상대적으로 온라인이나 화상 회의 방식 등에 익숙하지 않아 서면으로 총회를 진행하되, 대부분의 분회가 총회 전 회원 약사들에 회의자료와 서면결의서를 우편으로 발송해 회신을 받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한 분회 사무국장은 “이전에 줌으로 회의나 교육 등의 행사를 진행해 온 분회는 사무국이나 회원들도 노하우가 쌓였지만 그렇지 않은 분회들은 쉽지 않다”면서 “특히 고령 회원이 많은 분회의 경우 서면으로 대체하는 수밖에 없어 서면 총회를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해 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부·분회 총회 개최방식’ 가이드를 안내한 바 있으며, 해당 가이드에 따르면 2~3단계에서는 비대면 개최가 의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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