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약사회-마퇴본부-지부 만난다...갈등 해소되나
- 김지은
- 2025-05-27 1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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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약사회 요청 수용…이달 말 4자 협의체 첫 회의 진행
- 마퇴본부 ‘서면 이사회’ 논란 등 영향…지부 운영 방안 등 논의
- 본부, 대면 이사회 추가 개최 계획도…부결 안건 처리 등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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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와 마퇴본부에 따르면 오는 30일 식약처, 마퇴본부 관계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마퇴본부 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4자 협의체 회의를 계획 중이다.
이번 4자 협의체는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오유경 식약처장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제안했던 사안으로, 권 회장은 최근 서국진 마퇴본부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재차 4자 회의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 제안에도 즉답을 피해왔던 식약처가 이번 4자 협의체 회의를 결정한 것은 최근 마퇴본부의 서면 이사회 진행을 두고 마퇴본부 지부는 물론이고 약사회에서도 반대하면서 논란이 증폭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달 말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체를 상설 기구로 가져갈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약사회에서 요청하신 만큼 말씀하시는 내용을 최대한 청취하려 한다. 이번 서면 이사회 관련한 내용과 더불어 추후 본부, 지부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자리에서는 이번 서면 이사회 논란과 더불어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마퇴본부 14개 지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면 이사회 논란 이전부터 본부와 지부들은 후원금 사용, 인력 운영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기 때문이다.
더불어 마퇴본부 측은 추후 대면으로 이사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도 시사했다. 이번 서면 이사회에서 상정된 10개 안건 중 2개 안건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만큼 해당 안건들의 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상정 안건 이외 마퇴본부가 지난해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데 따른 이사들의 의결을 받아 처리할 추가 안건들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부 이사와 지부장은 어제(26일) 마퇴본부가 서면 이사회를 강행하고 안건 의결 결과를 최종 발표함에 따라 법정 소송 등 강경 대응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지부장들은 최종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퇴본부 한 지부장은 “4자 협의체 회의는 공지받았다. 서면 이사회 건의 경우 이와는 별개로 문제제기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에 있으며 확정 되는대로 입장문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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