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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CNS 영업망 확대...실적 견인차 기대

  • 정새임
  • 2021-11-01 06:21:04
  • 비아트리스 약물 3종, 12월부터 동화→삼일…졸로푸트·자낙스·젤독스
  • 오리지널 확보·라인업 확장…전담 영업팀 구성하며 열의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일제약이 중추신경계(CNS) 분야에 힘을 실으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아트리스의 오리지널 제품을 판매하면서 CNS 전담팀 꾸리기에 나섰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 '졸로푸트' 항불안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 등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CNS 3개 품목을 판매·유통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현재 동화약품이 6년째 판매 중인 제품들이다. 동화약품과의 코프로모션 계약이 끝나는 12월부터 삼일제약이 맡게 될 전망이다. 다만 비아트리스의 SNRI(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 '프리스틱'은 기존대로 동화약품이 판매를 이어간다.

삼일제약은 안과 관련 전문·일반의약품과 화장품 등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해 온 안과질환 전문 제약사다. '프라펙솔', '엔타폰' 등 CNS 품목도 판매하지만 대부분 파킨슨병에 국한됐다.

이들 3종 약물 모두 올드드럭인 탓에 처방 규모는 크지 않다. 유비스트 기준 연간 처방액이 졸로푸트 40억원, 자낙스 36억원, 젤독스 11억원 정도다. 3개를 모두 합해도 87억원 수준이다.

그럼에도 오리지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CNS 분야 라인업이 확장된다는 부분이 삼일제약에 메리트가 될 수 있다. 삼일제약은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CNS를 전담하는 별도의 영업팀도 꾸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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