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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선관위 "미승인 여론조사...끝까지 추적 법적조치"

  • 강혜경
  • 2021-11-11 15:23:48
  • 여론조사 관련 회원 민원 급증…선관위, 여론조사 관련 문자 안내
  • "공명선거 실현되도록 출마 후보자-회원 협조 당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무분별한 여론조사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약 중앙선관위는 '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여론조사를 거부해 달라"며 "공명한 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출마 후보자와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최근 무분별한 여론조사로 인한 회원들의 민원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A언론사의 경우 중앙선관위의 사전 승인 등도 받지 않은 채 오도된 문항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편법 보도 등을 한 바 있다는 것.

선관위는 "홍보성 여론조사가 남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중앙선관위에 사전 승인을 받도록 언론사와 후보자 측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으나, 승인을 득하지 않은 여론조사와 문항, 보도 등과 관련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리서치연구소의 경우 정부 중앙선관위원회에 등록된 정식 여론조사기관도 아니며, 홈페이지 확인 결과 특정 선거를 앞두고 있는 후보자와 선거캠프를 위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체로 소개돼 있다는 지적이다.

선관위는 "A언론사를 후보자 광고매체 선정에서 제외할 것을 후보자들에게 권고키로 했다"며 "객관성과 신뢰성을 저버린 여론조사가 다시는 발 붙일 수 없도록 해당 조사 기관과 의뢰한 당사자를 추적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선거관리규정 정비도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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