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3328명 응시...올해부터 컴퓨터로 시험
- 강혜경
- 2022-01-06 09:04: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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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지역 16개 시험장서 일제히 실시
- 임상현장 영상·소리 구현되는 멀티미디어 3문항 도입
- 2024년 한약사 국시에도 도입…약사국시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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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사국시 필기시험에 CBT시험(Computer Based Test)이 첫 도입됐다.
CBT시험은 기존의 종이시험 방식에서 데스크톱PC 기반의 컴퓨터 시험 방식으로 치러지게 되는 것으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6일 실시된 제86회 의사국시 필기시험에 70년만에 처음으로 CBT방식을 도입했다.

국시원 측은 "올해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CBT가 도입된다는 부분과 멀티미디어 문항을 통해 임상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을 PC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문자 중심의 단순한 문항 형태에서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혼합된 멀티미디어형 문항을 통해, 응시자의 문제 해결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식이 도입된다는 것.
국시원은 "출제문항수는 360문제에서 320문제로 줄어들었다"며 "다만 멀티미디어 문항이 3문항 출제됐고, 멀티미디어 문항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성 국시원장은 "IT강국에서 컴퓨터 시험 전환이 늦은 감은 있지만 현장감과 지식을 결합한 시험이 도입되게 되는 것"이라며 "CBT시험을 다른 직종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인 2023년에는 1급 응급구조사, 2024년에는 한약사와 조산사, 보건교육사 1급·2급, 보조공학사, 의사예비, 치과의사예비 시험에 CBT가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약사국시 CBT도입은 아직까지 미정인 상황이다. 국시원 측은 "한약사의 경우 2024년부터 CBT가 도입되지만, 약사국시는 아직까지 시행시기 등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며 "약사시험위원회 등에서 논의를 거쳐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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