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퉁 붓는 림프부종, 절반 이상이 50~60대 차지
- 이혜경
- 2022-01-10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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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총 진료비 93억원...1인당 33만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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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림프가 사이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고이는 만성질환인 '림프부종'을 50~60대가 가장 많이 겪고 있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림프부종(I89.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0일 발표했다.

남성은 2016년 4726명에서 2020년 7063명으로 49.4%(2337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1만4156명에서 2020년 2만1046명으로 48.7%(6890명) 증가했다.
2020년 기준 림프부종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만8109명) 중 60대가 21.1%(5917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3%(5714명), 70대가 17.2%(482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70대 25.7%, 60대 21.2%, 80대 이상 19.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2.5%로 가장 높았고, 60대 및 40대 각각 21.0%, 18.9%를 차지했다.
림프부종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41억원에서 2020년 93억원으로 2016년 대비 126.7%(52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2.7%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6년 21만7000원에서 2020년 33만1000원으로 52.3% 증가하였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18만4000원에서 2020년 28만4000원으로 53.8%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6년 22만8000원에서 2020년 34만6000원으로 51.9% 늘었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9세 이하가 91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82만5000원, 60대 40만7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 ‘림프부종’ 질환의 발생 원인 - 2차성 림프부종의 경우, 수술 후 림프절 절제를 하는 경우 서혜부나 대퇴부 또는 어깨주변 및 팔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암자체가 림프계 흐름을 방해해서 발생하거나, 감염이나 외상인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선천적인 림프부종의 경우, 림프계의 기능이 저하되어 팔이나 다리의 경미한 상처나 감염으로도 림프부종이 유발될 수 있다. ○ ‘림프부종’ 질환의 주요 증상 - 대표적인 증상이 함요부종(pitting edema)으로 피부 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수초후에 사라지는 함몰이 발생하게 된다. 주로 림프부종 초기에 생기며 말기 단계에서는 딱딱한 부종인 비함요부종이 발생한다. 그 외에도 쿡쿡 쑤시는 통증, 열감, 피부 발적 및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 '림프부종' 질환의 예방법 - 부종 부위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며 이 부위에 주사나 채혈, 혈압측정을 피하도록 한다. 비만이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체중관리가 필요하고 뜨거운 사우나는 피하도록 하며 압박용 스타킹을 착용하도록 한다. ○ '림프부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위험성 - 단백질과 지방이 함유된 체액이 저류되어 축적되면 피부 섬유화가 되어 점점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진다. 이로 인해 림프부종이 발생한 부위는 감염에 취약하며 연부조직 감염, 림프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연부조직 괴사까지 초래될 수 있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부종부위의 기능감소, 근력약화, 감염, 피부병, 통증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
림프부종 질환의 발생 원인 및 주요 증상,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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