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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분건기식 3개월 구독율 75%...2030여성이 주 고객

  • 정흥준
  • 2022-05-20 16:51:43
  • 모노랩스, 작년 1월 약국 모델 선보여...현재 18곳 운영
  • 한 명이 평균 4,5개 구독...멀티비타민·마그네슘 ·오메가 많이 찾아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인 맞춤형 소분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법제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약 1년 5개월 운영 결과 2030 여성이 주 이용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독자 1명이 평균 4,5개 건기식을 섭취했고, 3개월 구독 유지율이 75%를 넘겼다.

20일 데일리팜은 모노랩스 IAM(아이엠) 협조로 구독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모노랩스는 작년 1월 신촌 문전약국을 시작으로 그동안 서비스 도입 약국 수를 늘려왔다. 1인 약국을 포함 다양한 운영 형태 약국 18곳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참여업체 중에선 약국 모델을 가장 먼저 선보인 곳이다. 약국 외 이마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국 구독서비스 가입자 중 비율이 높은 성별과 나이대는 20대 30대 여성이었다. 전체 구독자 중 2030 여성이 65%를 차지하며 절반을 넘겼다.

젊은 여성층 소비자들이 새로운 건강 서비스에 거부감이 적다는 점이 이용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원 1명이 구독하는 평균 건기식 개수는 연령대 별로 조금 차이가 있었다. 20~40대는 4개였고, 50대는 5개로 집계됐다.

각 연령대 별로 다빈도 구독 신청을 하는 건기식도 나뉘었다. 20대는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 30대는 마그네슘, 40~60대는 rTG 오메가3 제품이 구독율이 높았다.

완제품 건기식 소비 양상과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모노랩스 IAM 한 곳의 데이터로 나머지 16개 업체는 소비 패턴이 다를 수 있다.

소분건기식 시범사업은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4월 기준 17개 업체 중 10개 업체서 약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업체 별로 시범사업 기한을 연장할 수 있지만, 식약처는 법제화를 통해 본사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에서도 조건부 참여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있어 하반기 나올 본 사업 계획 윤곽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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