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선정 지역도...공공심야약국 핵심은 약사 참여
- 정흥준
- 2022-06-09 1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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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지역 별 1차 취합...일부 지역은 아직 지원 없어
- "심야운영 쉽지 않지만 약국 역할 확대에 기여"참여 독려
- 규모가 큰 지역은 복수 약국 운영 방안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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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군구에서는 참여약국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달 말까지 약사 참여 독려는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과 약사의 공적 역할을 확인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기 A약사는 “365일 심야 운영이 쉽지 않고 지원 예산도 많지 않아서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강요할 순 없겠지만 약국 역할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는 측면에선 자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지자체 지원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는 곳들도 약사 참여를 기반으로 점차 확대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 B약사는 “꾸준히 심야약국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역 별로도 반응이 꽤 좋은 편이다. 지금 당장 만족할 만한 예산 지원은 아니더라도 점차 확대되지 않겠냐”면서 "또 화상투약기나 안전상비약과도 맞물려있어서 시범사업 성과가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시도지부약사회를 통해 도심·비도심 심야약국 선정 지역 별 참여약사를 모집하는 중이다. 8일까지 1차 취합한 결과 충북과 충남, 전북, 전남 등 약국을 모두 선정한 지역도 있지만, 일부 시군구에서는 참여 약사를 찾지 못했다. 약사회는 취합이 마무리된 이후 미신청 지역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 미운영 시군구에 선정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최대한 취지에 맞게 약국을 지정하고, 규모가 있는 지역의 경우 복수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다수의 약국이 참여의사를 밝히는 곳들도 있다. 심야운영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원자를 못 찾은 지역도 있을 수 있는데, 최대한 독려를 해서 미신청한 지역에서도 약국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군구 중에는 규모가 있어서 한 곳의 약국으로는 부족한 곳들도 있다. 이런 곳들은 1곳 이상 운영을 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선 정부와 함께 세부적인 조율을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정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은 7월 1일부터 6개월 간 시범 운영되며 도심 54곳, 비도심 8곳으로 총 62곳이 지정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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