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0 전환 약국 7%대 그쳐…빠른 변환 위해 총력"
- 김지은
- 2022-06-30 1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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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취임 첫 기자간담회
- "프로그램 안정화 현재 순조... 연말까지 기능 90% 보완"
- "건기식 DB·공공심야약국 판매기록 시스템 구축도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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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두개의 청구 프로그램을 끌고 간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PIT3000 사용 약국들이 빠른 시일에 PM+20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현태 약학정보원장은 29일 약정원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PM+20 프로그램 안정화 및 홍보 계획 ▲온라인 식별접수 서비스 강화 ▲온라인 강의 사이트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PM+20은 약정원이 야심차게 개발한 신규 청구 프로그램이지만 출시된 지 1년이 지나도록 전환율이 현저히 낮아 존폐 여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 6월 현재 PM+20 사용 약국은 780여곳으로, PIT3000이 1만500곳인 점을 감안하면 전환율이 7%도 채 안되는 셈이다.
약정원도 현재 PIT3000과 PM+20 두 개의 청구 프로그램을 모두 운영하기에는 예산, 인력 등 면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만큼, 빠른 시일 내 PM+20으로의 전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2개 프로그램을 끌고 가다 보니 개발 쪽 업무 부하가 상당하다”면서 “기존 PIT3000을 사용하는 약국들에서 최대한 빨리 변환이 진행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약국들이 믿고 프로그램을 바꿀 수 있도록 PM+20의 안정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안정화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줘 연말까지 90%의 기능 보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전환율을 높여 하나의 프로그래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정원은 현재 약사사회 현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업들도 대한약사회와 연계, 협력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약사회 건기식위원회가 추진 중인 소분 건기식 사업이나 7월부터 정부 예산으로 시행되는 공공심야약국의 판매기록 시스템 구축 등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게 약정원 측 설명이다.
더불어 지난 2020년 9월에 오픈한 온라인 식별 접수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제약사에는 편리한 접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약사와 국민들에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김 원장은 “건기식 소분 사업은 약국 경영에도 영향이 있고 약사회도 적극 사업에 추진하는 쪽으로 결정한 만큼 건기식 DB 구축 등에 대한 협조를 고려 중”이라며 “더불어 화상투약기 반대 급부로 공공심야약국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참여하는 약국들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나 연구 자료가 생성될 수 있도록 하는 판매기록 시스템 구축을 협조했고, 약국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식별 접수가 최근에는 90%이상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매년 2500건 정도의 의약품식별표시 등록, 관리가 되고 있는데 최대한 편리하면서 의약품 사용의 적정성, 안정성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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