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느는데"…약국, 청구프로그램 오류에 '화들짝'
- 김지은
- 2022-07-18 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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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20 코로나 확진 환자 본인부담금 산정 오류
- 약정원 18일 오전 급히 코로나 산정 기능 업데이트
- 본인부담금 ‘0’원으로 입력됐으면 취소 후 재입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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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시간대 약학정보원(이하 약정원)이 운영하는 PM+20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본인부담금 산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지난 11일부터 정부의 지원 종료로 코로나 확진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고 있고, 청구 프로그램에서 관련 산정이 자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PM+20에서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가량 확진자의 본인부담금 처리가 자동으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관련 처방전을 입력하던 약국에서는 혼선이 빚어졌다.
프로그램 오류를 인지하지 못한 일부 약국에서는 코로나 환자 본인부담금 지원 체계가 다시 변경됐는지 의문을 갖거나 미처 본인부담금을 수납하지 않고 환자를 돌려 보낸 약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 한 약사는 “아침에 코로나 환자 본인부담금이 다시 ‘0’으로 체크돼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월요일 아침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환자도 많은 때인데 갑자기 오류가 나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사용 약국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약정원은 오늘 오전 서둘러 관련 부분에 대한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사용 약국들에 해당 내용을 안내했다.
약정원은 오늘 오전 10시경 사용 약국들에 “PM+20 7월 18일 이후 코로나19 환자 조제 내역 입금액 자동 산정 기능 업데이트와 공지사항이 업로드 됐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오늘 오전 중 확진자의 본인부담금이 ‘0'원으로 입력된 경우 자동으로 프로그램에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본인부담금이 0원으로 입력된 약국의 경우 해당 입력 건을 취소한 후 다시 입력해야 한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프로그램 오류는 개선됐다고 안내가 됐는데, 오전 중에 본인부담금이 0원으로 처리된 입력 건에 대해 취소 후 다시 입력해야 한다는 안내는 없었다”면서 “이 부분을 확인하지 못한 약국들은 본인부담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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