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폐업' 계명대병원 약국가 새판짜기…2곳 영업 시작
- 강혜경
- 2022-10-13 1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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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불편" 병원측 우려에 서둘러 각각 12,13일 이전 개업
- 환자 동선 변화 예고…나머지 약국 3곳도 조만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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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법원 확정판결로 인해 한 건물 내 5개 약국이 동시 폐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던 계명대학교병원 약국가가 재편되고 있다.
법원이 동행빌딩 내 약국 5곳을 사실상 원내약국이라고 판단하면서 지난 6일부로 동시 폐업한 약국들 가운데 일부가 먼저 새롭게 허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새판짜기가 시작된 것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병원 측이 환자 불편을 우려해 오픈을 서둘러 달라는 요청을 했던 것으로 안다"며 "한글날 대체공휴일 연휴에 서둘러 준비하고,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계명대병원에서 발행되는 일 처방 건수는 1800~2000건으로, 전체 처방의 60~70%를 흡수하는 동행빌딩 약국들이 동시에 폐업함에 따라 당장 환자들의 불편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말 새 재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무리 없이 이번 주부터는 환자들을 맞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약국이 이전한 장소 역시 기존 약국과 크게 떨어지지 않아 커다란 불편은 없을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다른 약사는 "입지가 대대적으로 뒤바뀜에 따라 처방 환자를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면서 "다른 약국들도 이전 등을 준비하고 있어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초순까지는 새로운 판도가 드러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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