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대법 판결 후폭풍...폐업약국 5곳 '엑소더스'
- 정흥준
- 2022-10-05 11: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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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빌딩 내 약국 5곳, 인근 상가로 이전하며 입지 선점 경쟁
- 임대료 최고 10배 올라... 약사들"도매 거대자본이 개입해 시장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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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법원 개설취소 판결에 따른 후폭풍이다. 동행빌딩에서 운영되던 약국은 총 5곳. 이들이 인근 상가로 이전을 시도했고, 일부는 이미 계약을 완료했다.
지역 약사들도 폐업에 따라 신규 약국 개설은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입지 선점 경쟁으로 임대료가 10배 이상 오르는 등 혼란이 발생하고 있었다.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동행빌딩 약국들의 임대료는 3000만~4500만원이었는데, 이는 관내 다른 문전약국 임대료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었다.
이들이 인근 식당, 카페 등의 상가로 이전 경쟁을 하면서 임대료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게 지역 약사들의 말이다.
말 그대로 문전약국 지형도가 과열 재편되는 중이었다. 지역 A약사는 “인근 상가로 서둘러 자리를 옮기려다 보니 일반 상가들의 월세를 엄청나게 올려서 계약을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식당에서도 권리금을 10억씩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동행빌딩을 제외하고는 인근 상가들에 약국이 입점할 만한 위치가 마땅치 않아, 기존 상가들에 고액을 주고 인수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A약사는 “동산병원 처방전은 지역 내에서 대부분 소화되고 있다. 따라서 신규 개설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그런데 임대료를 이정도까지 올리면서 시장 질서를 혼란스럽게 하는 건 문제가 있다. 일부는 임대료 6천만원에 계약이 됐다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도매 거대자본이 투입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심도 계속되고 있다. 결국 지역 약국들의 전반적인 임대료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A약사는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지만 도매가 개입하지 않고서 이정도로 가격을 올릴 순 없다. 이 같은 개설 시도는 약국 시장을 망가뜨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미 개설이 확정된 곳들은 약국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 또다른 지역 B약사는 “인근 임대료가 10배 가까이 올랐다. 식당, 커피숍 등에 큰 돈을 주고 이미 계약을 한 곳들이 있다. 신축이 올라가는 곳도 있고, 다들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임대료가 10배 이상 올라가는 걸 보면서 거대 자본의 문제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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