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R&D인력에 특정 제약사 출신 대거 포진
- 이석준
- 2022-10-17 06: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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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씨월드, JW중외, 대웅제약 등 출신이 리드... 비슷한 마인드로 시너지 효과
- 김주희 대표 비씨월드, 이마세 부사장 JW중외, 김완주 상무는 대웅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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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 주요 연구개발인력에 특정 제약사 출신이 대거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월드제약,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등이다.
R&D 시너지를 위한 구성으로 분석된다. 인벤티지랩은 장기 지속형 등 자체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공학) 기술을 활용한 약물전달 플랫폼이 핵심 사업이다. 연내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주요 연구개발인력은 특정 제약사 출신으로 구성됐다.
R&D 총괄 김주희 대표이사는 비씨월드제약 수석연구원 출신이다. 류충호 전무이사(연구소장), 이상노 이사(제제연구1팀장)도 각각 비씨월드제약 제제연구실장, 제제연구팀에서 합류했다.
이마세 부사장(CSO/IVC 본부장)과 염소영 부장(IVC 연구전략팀장)은 JW중외제약 출신이다. 이마세 부사장은 JW중외제약 CMC 연구센터장, 염 부사장은 신약연구센터 및 연구전략실 경험을 가졌다.
대웅제약 출신도 많다. 김완주 상무이사(IVC 부본부장/사업개발팀장), 김희선 이사(IVC 임상개발팀장), 채윤아 부장(IVC 인허가팀장) 등이다. 김 상무는 대웅제약 BD팀, 김 이사는 C&D센터 기획조정실 및 임상개발센터장, 채 부장은 해외사업팀을 거쳤다.
김세연 상무이사(연구소부소장)와 김민성 부장(제제연구2팀장)은 신풍제약과 유유제약 경험이 공통점이다. 김 상무는 신풍과 유유에서 제제연구팀에서 근무했다. 김 부장은 신풍서 분석연구부와 약제부, 유유서 제제연구팀에 있었다.
시장 관계자는 "신규 바이오벤처의 경우 통상 특정 제약사 출신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R&D 경험과 마인드에서 같은 방향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출신에 따라 회사의 기술력을 직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연내 상장이 목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2만6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247억~338억원, 기업가치(스톡옵션 포함)는 1630억~2231억원이다.
유사회사에는 종근당과 한미약품, 대웅제약이 선정됐다. 인벤티지랩의 동물약 상업화 경험 등 기술력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1조원대 매출의 국내 굴지 제약사와 피어그룹으로 묶인 점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업 연관성은 있다. 인벤티지랩은 조만간 종근당과 치매치료제(IVL3003) 국내 판매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과는 남성형 탈모치료제(IVL3001, IVL3002)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전담한다. 3상 비용은 대웅제약에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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