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없는 학동역 메디컬존...의원+약국 세 번째 유찰
- 정흥준
- 2022-10-19 11:48: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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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가 9억141만원 부담...월세 환산 1523만원
- 공사 "재입찰 여부 검토"...장승배기역도 입찰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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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학동역에 조성하는 메디컬존(의원+약국)이 세 번째 유찰되면서, 장승배기역 입찰 일정도 약 한 달 이상 지연되고 있다.
19일 오전 개찰 결과 학동역 메디컬존은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또다시 유찰됐다. 복수 입찰자가 참여하며 입찰 경쟁을 벌였던 역삼·종로3가·합정·면목역과 상반된 분위기다.

학동역은 7호선 중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다른 메디컬존 조성역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편이다. 9억141만원이라는 기초 감정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입찰 여부는 내부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다. 학동역 메디컬존은 의원 145㎡(44평), 약국 76㎡(23평)로 조성된다. 입찰 자격 조건은 의사 또는 약사여야 하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의사 또는 약사 면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감정가인 기초금액 9억141만원을 월세로 환산하면 1523만원이다. 낙찰자가 운영을 하지 않을 경우 전대 계약을 통해 의약사를 구해야 한다.
메디컬존으로 의원과 약국이 지정 업종이기 때문에 직영 또는 전대 계약 시 다른 업종을 입점시킬 수 없다. 공사 측은 낙찰자가 선정되면 150일의 운영 준비 기간을 주며, 이 기간 동안에는 임대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의원과 약국은 모두 5년 계약이다. 기간 만료 후엔 갱신 청구로 5년을 추가해 최대 10년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공사 측 관계자는 “재입찰 여부는 관련 부서와 다시 논의를 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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