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 판매, 전주 대비 16% 상승…4주 연속 증가세
- 강혜경
- 2022-11-08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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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침·감기약, 인후질병치료제도 판매량 증가
- 8일 확진자 6만2273명…완만한 상승세 유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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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6만명에 육박했던 지난 주, 약국에서 판매된 자가검사키트가 전 주 대비 1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재유행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판매량이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7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6만2273명으로 6만명을 넘어선 만큼 이번 달에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약국가의 전망이다.
이미 10월경부터 독감과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이 유행하면서 트윈데믹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는 시각도 지배적이다.
약국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0월 30일~11월 5일 388개 약국에서 판매된 키트는 8907개로, 전 주 7659개 대비 16.3% 증가했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이전 주에 비해 판매처와 판매량 모두 증가한 것으로 약국당 하루 평균 3.28개가 판매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자가검사키트 판매량과 판매처가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이전 주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동일 제품군 내에서 탁센연질캡슐 판매가 줄어들고, 이지엔6 이브연질캡슐의 판매가 느는 등 주요 제품 판매량 변동은 있으나 42주차 이후 4주 연속 동일한 양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열진통제 판매량은 키트와 기침·감기약, 인후질병치료제 등 코로나19 진단 및 증상 완화 관련 다른 제품군의 판매량이 4주간 지속 증가한 것과는 달리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약사는 "이미 트윈데믹이 시작됐다. 이번 달 후반으로 갈수록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약국에서도 당장 판매되는 것과 무관하게 재고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데다, 유증상자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면서 "약국에서도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의 주문량을 늘리고 있다. 풀미칸, 시네츄라, 테라플루, 탄툼 등 이비인후과계 제제들이 여전히 품절인 상황에서 재유행 시 다시 약이 없는 사태가 재발될까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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