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말레이시아 정부 병원에 항암제 공급
- 최다은 기자
- 2026-09-15 13: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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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드린캡슐’ 3년간 22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
- 정부 산하 병원 첫 다년 공급…현지 의약품 시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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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병원에 3년간 220만달러 규모의 항암제를 공급한다. 현지 정부 병원을 대상으로 다년간 항암제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4일 서울 유나이티드 역삼빌딩에서 말레이시아 의약품 수입·판매업체 유코젠(Eucogen Sdn Bhd)과 항암제 ‘하이드린캡슐500m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드린캡슐500mg은 하이드록시우레아(Hydroxyurea) 성분의 항암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10월 1일부터 3년간 말레이시아 보건부와 국방부, 교육부 산하 병원에 총 220만달러 규모의 하이드린캡슐500mg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하이드린캡슐500mg은 하이드록시우레아 계열 항암제 가운데 말레이시아 정부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회사는 제품의 현지 허가와 안정적인 생산·품질관리 역량 등이 이번 장기 공급 계약 체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0여년간 말레이시아에 다수의 항암제를 수출하며 현지 시장을 공략해왔다. 다만 다년 입찰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병원에 항암제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제약산업 협력도 추진해왔다. 지난해 11월 방한한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과 만나 제약산업 연구·생산 분야 협력 방안과 의약품 공급망 확대 등을 논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항암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향후 다른 의약품으로 공급 품목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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