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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비비드 파이오니어로 심혈관 진단 고도화

  • 황병우 기자
  • 2026-07-06 09:55:56
  • 요약
  • AI 자동화·4D 영상 기반 구조심장질환 평가 지원
  • 소아 심장부터 중환자실·카테터실까지 활용 확대
비비드 파이오니어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GE헬스케어가 차세대 심혈관 초음파 시스템을 국내에 선보이며 구조심장질환 진단과 치료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GE헬스케어는 고사양 심혈관 초음파 시스템 비비드 파이오니어(Vivid Pioneer)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비비드 파이오니어는 고해상도 2D·4D 영상, AI 기반 자동화 기능, 혈류 평가 기술을 결합한 심혈관 초음파 플랫폼이다. 심장 구조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심장질환 진단과 구조심장질환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비비드 파이오니어는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510(k) 허가를 획득한 장비다. 지난해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국내 출시를 통해 국내 임상 현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GE헬스케어는 고령화에 따라 심장판막질환을 포함한 구조심장질환 진단 수요가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대동맥판막협착증 등 퇴행성 심장판막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심장 구조와 혈류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심장초음파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비드 파이오니어는 실제 해부학적 구조를 반영하는 4D 영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심실 용적, 심장 기능, 판막 구조 평가를 지원한다. 2D 영상뿐 아니라 4D 영상 구현이 가능하며, 개선된 컬러플로우(Color Flow) 기술과 래디언트플로우(Radiantflow) 기능으로 혈류 평가 역량도 강화했다.

AI 기반 자동화 기능도 탑재됐다. 좌심실과 좌심방의 4D 정량 분석을 지원하는 4D Auto LHQ, 도플러 분석을 자동화하는 AI Cardiac Auto Doppler, 판막 분석 및 정량화 도구 등을 통해 반복적인 측정 과정을 줄이고 검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소아 심장 진단부터 다양한 진료 환경까지 활용 범위도 넓혔다. 새로 개발된 6Sc-D 프로브는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장비는 경량 설계를 적용해 카테터실, 중환자실, 수술실, 외래진료실 등 여러 임상 공간에서 이동 운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기반 이동 모드와 간소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적용해 의료진의 장비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고령화와 함께 심장판막질환을 비롯한 구조심장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영상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초음파 기술을 통해 의료진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임상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심혈관 진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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