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파지수거 노령여성 지원사업 효과 연구 시행
- 김지은 기자
- 2026-04-17 16: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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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16일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지원사업의 효과 분석과 정책 제언을 위한 연구용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업 시작 12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학술 검증 과정의 일환으로 차의과대학교 박혜경 교수와 함께 효과를 학술적으로 검증하는 취지의 연구다.

시약사회 측은 “현장 상황을 반영한 상담 기록지와 사전·사후 설문지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면서 “수집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실질적 가치를 데이터로 증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파지수거와 건물 청소 등의 노동 환경에 처한 여성 어르신을 지원 대상으로 시행해 왔으며 매년 200여곳 이상의 서울시 약국이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약사와 대상자가 1:1로 매칭해 ▲노동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개선 ▲의약품 안전사용 및 복용법 ▲정서적 지지 및 지역 커뮤니티 정보 제공 등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맞춤형 복약 상담을 진행하고, 파스·영양제·가정상비약·안전용품 등 건강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근로자 지원 사업은 소녀돌봄약국 사업과 함께 제도권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 곁에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온 서울시약사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김위학 회장은 “파지수거 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지원사업은 약사들이 돌봄의 원조로서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실천해온 핵심 사업”이라며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만큼 지난 10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돌봄 경험이 이번 연구를 통해 데이터로 증명되고, 나아가 돌봄 정책에 약사의 전문적인 역할이 제도적으로 확대·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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