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약, '통합돌봄 소통' 행사서 방문약료 중요성 강조
- 김지은 기자
- 2026-03-24 0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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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약료 체험 부스 운영…방문약료를 광역형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필요성 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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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은 오는 27일 통합돌봄 정책 시행을 앞두고 열린 지자체 행사에 참여해 방문약료의 필요성과 약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통합돌봄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재택의료, 방문약료, 식사 지원 등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방문약료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도민 대상 방문복약 상담을 실시하고 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도민들은 여러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의 중복 여부, 복용 방법, 건강기능식품 병용 등에 대해 상담을 받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지부 측 설명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해시 방문약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방소영 약사가 도지사와의 대화를 통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을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방 약사는 현장에서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으로 평균 5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실제 가정을 방문해 보면 중복 처방, 임의 복용, 복약 중단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모든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불필요한 약을 정리하며 올바른 복용법과 부작용을 살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방문약료를 광역형 통합돌봄 서비스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재 경남 18개 시군 중 14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도약사회는 지역별 참여 약사 발굴과 방문 상담 교육을 완료하여 사업에 참여 중이다.
방 약사는 “경상남도의 광역형 모델 구축으로 더 많은 약사와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내년에는 아직 참여하지 못한 4개 지자체까지 포함해 도민 누구나 방문약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최종석 회장은 “통합돌봄 정책에서 약사의 역할은 단순한 복약지도에 그치지 않고 다제약물 관리와 부작용 예방을 통한 의료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서비스 확대와 제도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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