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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인재양성 전폭지원'...머크, 한국 과학기술 통큰 투자

  • 20년 전부터 국내 학회와 우수 과학자 지원 이어와
  • 서울대·전북대·성균관대 등 대학과 함께 인재 양성 힘써
  • 과학저널 한국인 특집 제작…국내 연구 글로벌에 알려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둔 가운데 국내 과학기술 인재 역량 강화에 힘써온 글로벌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오래 전부터 어워드, 연구자 및 학계 지원, 인재 개발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국내 과학기술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과학기술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 세계 각국이 과학기술 경쟁력에 힘을 쓰는 이유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과학기술 발전이 의료, 의약품 등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고, 나아가 국가안보에도 없어서는 안될 향후 10년 주요 산업 영역이라 강조했다.

한국 정부도 모든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과학기술 정책에 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가의 미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라며 성장은 오로지 과학기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도 "과학기술이 국가의 미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일찍이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관심을 보여왔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의 3개 사업부 중 하나로, 다양한 과학분야 연구를 진행하는 사업부다. 유전자 편집 기술부터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발견, 기기 성능 발전 등을 연구한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20년 전부터 한국 과학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국내 유수 대학들과 함께 제약·바이오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글로벌 기업이 앞장서서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례는 흔치 않다.

◆미래 과학기술 이끌 인재 양성에 전폭 지원

서울대학교 바이오데이
구체적으로 회사는 지난 2020년 전북대학교 약학대학과 업무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머크 장학금과 멘토링을 운영하고, 연구실 안전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 개발, 제약산업 리더와 생명존중 약료전문가 양성 등을 지원했다. 바이오 신약 개발 연구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도 지원한다.

2021년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과는 양자 생명 물리 이론과 현상에 기반을 둔 진단 및 질병 치료의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의 지식·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장학금 지원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과학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는 제약& 8729;바이오 산업에 대한 정보와 기업 및 산업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주관하는 'SNU Bio-Day' 행사에 참가해 머크의 과학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대학교 바이오맥스(BIO MAX)에서 운영하는 키우리 사업단의 워크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주문합성랩(Custom Synthesis Lab) 현장 체험 견학도 실시했다.

◆20년간 국내 우수 과학자 선정해 시상…연구 활성화 도모

이와 함께 권위있는 학회들과 어워드 형식을 통해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도 지원한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대한화학회와 진행 중인 '씨그마 알드리치 화학자상(Sigma-Aldrich Chemist Award)'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 상은 매년 화학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독창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화학자 2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머크와 씨그마알드리치 합병 이전부터 진행된 전통적 어워드로, 대한화학회의 추계학술대회 정기 총회에서 시상한다.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함께 하는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은 2018년 머크의 창립 350주년을 기념해 한국 머크와 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차세대 바이오산업 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 상은 분자세포생물학 관련 탁월한 연구 업적을 수행한 제1저자(연구 교수) 및 박사 후 연구원을 매년 3명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의 강연도 진행된다.

어워드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위해 매 해 수상자는 각 학회의 학술위원회 선정에 따르고,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

◆머크 과학저널, 한국 특집 제작…국내 과학기술 연구 집중 조명

머크 과학저널 머티리얼 매터스 한국인 과학자 특집
한국 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머크의 관심은 머크가 발행하는 과학저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머크는 전 세계적으로 발행하는 과학 저널 '머티리얼 매터스(MATERIAL MATTERS)를 한국인 과학자 특집으로 제작, 국내 저명한 교수 4명과 해당 연구를 소개했다.

머티리얼 매터스는 과학 연구에 필요한 재료 과학, 나노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과학 저널이다. 매회 지정된 특정 주제와 관련한 세계 석학들의 기술 리뷰 및 적용 분야를 다루며, 전 세계 연구기관에 배포되고 있다.

머티리얼 매터스의 한국 특별판에는 ▲고분자 전해질 막 연료전지(PEMFC) 기술과 백금 촉매 사용을 대신하는 산소 환원반응용 촉매에 대해 논의한 성영은 서울대학교 교수 ▲발광 나노크리스탈/캡슐화된 실록산 복합체의 광전자 소자 응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한 배병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생물 의학 분야, 특히 센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폴리이소프로필옥사졸린 기반의 다양한 모드에서 자극 반응성 중합체를 연구한 장우동 연세대학교 교수 ▲기능성 분리막 소재로의 필로실리케이트 점토 광물의 특성과 응용에 대해 논의한 심우영 교수의 연구 결과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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