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생균제·사균제의 차이를 아시나요
- 데일리팜
- 2023-05-26 12:56:1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이승희-오성곤 약사의 팜토크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유산균 관련 제품이 매우 다양한데, 선전을 보면 살아있는 생균이다. 100억 보장이다. 장까지 얼마나 생존 하냐? 그러기 위해서 몇 중 코팅, 냉장 배송 등 다양한 제품이 많은데, 최근에는 사균제 제품도 많은데 둘의 차이는?
probiotics는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이고 그중 유산균은 한 종류인데, 보통은 같은 의미로 이용. 어쨌든 probiotics, 유산균은 보통은 살아있는 생균을 의미. 예전에는 생균 잘 섭취하는 게 중요했는데 최근에는 사균제품의 중요성도 강조. 사균은 말 그대로 죽어 있다는 의미인데, 유익균, 배양한 후에 열로 사균 처리해서(=죽여서) 분말화 하는 것임. 즉 유익균의 세포벽 성분(parabiotics)과 유익균이 생성한 물질(postbiotics)을 합해서 부르는 것임.

생균은 균수 보장 때문에 배송, 보관 조건 등 불편한 게 많지만, 그래도 많이 사용한 이유는 장에 생착 되서 유익한 작용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그게 아니라는 이야기 많음. fetal programming이라고도 하는데,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또 출생 후 초유를 먹으면서 이미 사람마다 고유의 장내 세균총이 이미 결정되었기에, 별도로 생균을 섭취하면 효과가 있더라도 섭취를 중지하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는 함.
◆사균은 이미 죽은 상태이니 좀 다를 듯한데 생균과 어떤 차이가?
사균은 생균을 배양해서 죽여서 만드는 것.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유산균의 세포벽성분(lipoteichoic acid 등)이 장에서 면역을 훈련시키고, probiotics가 만들어낸 물질(bacteriocin 등)이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임. 사균 제품을 만들 때부터 열을 가해서 만드는 것이고 이미 죽은 상태이므로 생균과 다르게 배송 시 열이나 보관조건 등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보관이 쉽고 고단위로도 섭취 가능. 사균제품은 균수 개념으로 5천억, 1조 짜리 제품도 존재함. 생균제의 과민반응 우려도 적음, 그러나 사균의 단점은 생균에 비해서 효과 지속성이 더 떨어지고, 사균화 과정에서 생균의 유익한 생성물 중 일부가 없어질 수 있다고 함. 최근에는 생균과 사균제를 혼합해서도 제품이 많이 나옴
관련기사
-
용어로 정리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
2023-05-19 12:08:53
-
면역에 사용하는 베타글루칸·프로폴리스 차이점은?
2023-05-06 05:50:48
-
크레아틴부터 MSM까지…헬스 보충제 총정리
2023-03-31 12:05:52
-
헬스 보충제로 주목받는 '크레아틴' 다시보기
2023-03-17 12:04:41
-
아르기닌과 시트룰린을 같이 복용하면 좋다는데...
2023-03-10 12:03:43
-
아르기닌 3가지 작용기전의 이해와 응용
2023-02-24 12:05:34
-
2형 비변성 콜라겐과 다른 콜라겐 제품 병용은?
2023-02-17 12:03:37
-
요즘 뜨는 2형 비변성 콜라겐 알아보기
2023-02-10 12:09:29
-
유청·우유단백질·카제인의 이해...MBP와 차이는?
2023-02-03 12:09:10
-
쏟아지는 MBP 건기식...약사가 알아야 할 내용은
2023-01-27 12:03:5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5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6[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7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8"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이제는 장기 예후 논할 시점"
- 9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 10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