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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P저해제 '린파자' 전립선암 적응증 추가 확보 성공

  • 어윤호
  • 2023-06-02 06:00:00
  • 아비라테론 등 병용요법 미국 FDA 최종 승인
  • 3상 PROpel 연구 통해 사망위험 감소 입증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PARP저해제 '린파자'가 전립선암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일 미국 FDA는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저해제 린파자(올라파립)의 '자이티가(아비라테론)' 및 프레드니솔론 병용요법을 BRCA 변이를 가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린파자의 이번 적응증 확대는 3상 PROpel 임상시험을 근거로 한다. 해당 연구에서 린파자 병용요법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방사선적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아비라테론 대비 34%가량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적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각각 24.8개월과 16.6개월로 집계됐다.

또한 최종 전체 생존(OS) 분석 결과에 따르면 린파자와 아비라테론 및 프레드니솔론 병용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42.1개월로 나타났고 이에 비해 아비라테론+위약 투여군은 34.7개월이었다.

린파자와 아비라테론 병용의 안전성 및 내약성은 이전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결과, 개별 약물의 알려진 프로파일과 일치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mCRPC 환자를 위한 치료법의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mCRPC 환자의 약 10%는 BRCA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한편 현재 mCRPC 표준 약물치료는 탁셀계 항암제와 자이티가, '에스탄디(엔젤루타마이드)' 등을 병용하는 항암화학요법이다. 하지만 화학요법치료는 호르몬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린파자는 이미 지난 2021년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새로운 호르몬 치료제 치료 후 질병이 진행한 경험이 있는 BRCA 변이 mCRPC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받았지만 아직까지 비급여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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