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약국가 '영양수액제' 불법판매 수사
- 최은택
- 2006-03-31 11:57: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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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경찰서, 도매상 거래내역 조사...약국가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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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천지역 도매상과 약국의 영양수액제 불법 유통·판매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약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 지능수사팀이 지난달부터 인천지역 도매상과 서울 영등포 소재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J제품, A제품 등 영양수액제 거래내역을 조사 중이다.
경찰의 수사방향이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무자료 거래를 통한 도매상의 탈세인지, 아니면 약국의 불법판매인지 여부를 몰라 도매업계와 약국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양수액제를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한 뒤, 불법으로 투여한 무자격자 의료행위가 적발되자, 약국의 불법판매 여부를 역추적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실제 도매상 조사에서 두 품목을 공급 받은 약국을 집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가에서는 또 영양수액제의 무자료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무자료 거래를 통한 탈세혐의가 타깃이 됐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사단계이기 때문에 수사방향과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 “앞으로 한달여 동안 더 추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경찰의 조사내용을 함구하고 있어서 속수무책인 상황"이라면서 "추이를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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