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급 신약, 내년 줄줄이 쏟아진다
- 최은택
- 2007-12-13 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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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자사 20여 품목 출시···라실레즈-심발타-자누비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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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분-부작용 획기적 개선 대부분
다국적 제약사의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내년 중 줄줄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이들 품목들은 새로운 성분의 약물이거나 기존 약제의 부작용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12일 데일리팜이 주요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개 업체가 20여개 신약을 내년 중 발매할 예정이다.

최초의 레닌억제제(DRI) 계열 약물인 ‘라실레즈’는 종전 칼슘차단제와 안지오텐션수용체차단체와 비교해 혈압강하와 안전성 면에서 효과는 동등하면서, 약효를 24시간 동안 균일하게 지속시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또 DPP4-억제제 계열 약물로는 국내에서 처음 허가된 ‘자누비아’는 기존 약물이 갖고 있는 체중증가와 저혈당 등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SNRI 계열의 ‘심발타’는 릴리가 ‘푸로작’ 출시 이후 18년만에 내놓은 차세대 항우울제로, 주요우울증 치료제에 수반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강점이다.
릴리는 베링거와 손잡고 국내에서 ‘심발타’를 공동 판촉할 예정이다.
비엠에스의 ‘스프라이셀’과 노바티스의 ‘타시그나’는 ‘글리벡’ 내성환자에게 사용되는 2차 치료제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을 놓고 격돌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급여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스프라이셀’이 일단은 시장을 선점할 전망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자궁경부암예방백신과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도 경쟁사인 엠에스디보다 제품출시가 반년 이상 늦어 시장판도는 당분간 선발품목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한 국민 인식이 성숙하지 않아 ‘가다실’의 선점효과는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서바릭스’의 경쟁은 내년 이후에야 불붙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머크세로노로부터 판권을 양수한 애보트의 고지혈증치료제 ‘니아스파노’도 재약진을 위한 발판을 모색 중이다.
애보트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동시에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니아스파노’의 특장점을 앞세워 고지혈증 시장지도를 새로 쓴다는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쎄로켈XR’도 하루에 한번만 복용하면 되는 복용 편의성에 힘입어 '쎄로켈‘ 시장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화이자는 당뇨 등 합병증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한 신개념의 스타틴 조기치료 요법을 위해 ‘리피토80mg’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 칸디다혈증 또는 다른 형태의 칸디다균 감염(복막염, 복강내 농양) 치료제인 ‘에락시스’,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레바티오’, 에이즈치료제 ‘셀센트리’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 아스트라제네카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와 글락소의 유방암치료제 ‘타이커브’도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신약이다.
노바티스는 ‘라실레즈’와 ‘타시그나’ 외에 알츠하이머-파킨스병 치매치료제인 ‘엑셀론패취’와 중증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졸레어’도 내년 중 발매할 예정이다.
얀센도 에이즈치료제 ‘프레지스타’와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다코젠’을 상반기 중 시장에 선보인다.
또 유씨비제약은 간질치료제 ‘케프라정’의 제형을 바꾼 ‘케프라액’을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엘쉐링은 일반약인 종합비타민제 ‘베로카’와 비타민c와 아연을 배합해 면역증강,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레독선’을 발매한다.
여기다 신장암치료제 ‘넥사바’도 내년 상반기중 간암치료제로 적응증이 추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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