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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 개발비 423억…정부투자 6.4% 불과

  • 최은택
  • 2007-12-21 12:25:07
  • 신약조합 개발현황 집계, 제품 개발까지 평균 9.6년

글로벌 신약으로 등록된 국산신약에 정부가 투자한 금액은 개발비의 6.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국산신약 중 올해 7월까지 글로벌신약으로 등록된 제품은 총 13품목이다.

이들 신약은 제품개발까지 평균 9.6년이 걸렸으며, R&D 비용은 평균 423억원이 투여됐다. 이중 개발비가 1000억원이 넘는 2품목을 제하면, 106억원으로 낮아진다.

또 품목별 개발비용도 최대 3000억원에서 25억원까지 편차가 매우 컸다.

주목할 점은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투자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는 것. 실제로 13개 신약의 R&D 비용 중 정부투자 비율은 평균 6.4%에 불과했다.

품목 중에서는 국산신약 1호인 SK케미칼 ‘선플라주’(16%), 종근당 ‘캄토벨주’(13%), 동아제약 ‘자이데나’(11%), SK케미칼 ‘엠빅스’(10%) 등을 제외하면 모두 10%를 밑돌았다.

3000억원이나 되는 막대한 개발비가 투여된 엘지생명과학의 ‘팩티브정’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전체 비용의 83%를 투자했지만, 정부투자는 전무했다.

또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또한 1118억원의 개발비용 중 1.5%만을 정부로부터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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