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일, '안정론' 들고 공식 출마선언
- 한승우
- 2008-05-26 15:40:3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26일 출마선언문 통해 밝혀…"1년6개월만 할 것"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박 주간은 26일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약사회장 잔여임기를 안정으로 이끌겠다"며 "욕심이나 사심없이 정해진 1년 6개월만 회장직을 수행하고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주간은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약사회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등 긴급하게 처리돼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러한 때에 약사회에 필요한 것은 '안정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약사회가 화합 속에 하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년6개월을 인생의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삼아 대한약사회에 온 몸을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박 주간은 최근 논란이 된 약사공론 사퇴 문제와 또다른 후보인 김구 부회장, 문재빈 전 서울시약사회장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박 주간은 "약사공론 주간직 사퇴는 아직까지 염두해 두고 있지 않다"며 "새회장이 당선된 뒤 자연스럽게 인수인계해야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혀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또, 부회장과 문 전 회장에 대해서는 "두분 다 훌륭하신 분"이라며 "두 분을 비방하기보다는 정책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강한 약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전국의 6만 약사회원 여러분, 필사즉생의 각오로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나선 박한일입니다. 저는 오늘 약사회 앞에 놓인 무겁고 엄중한 도전과 변화를 직시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에 나서고자 합니다. 저는 약사회 회무에 정통한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출마를 권유받았습니다. 지금 약사회는 화합과 안정이 절실하며 추진력이 필요하므로 그동안 경륜을 쌓아 온 박한일이 적임자라면서 후보로 나서라는 강력한 권고를 받고 많은 숙고 끝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약사사회의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공백이 된 약사회의 대표를 추진력과 판단력 및 화합력을 가진 인물로 뽑아야 합니다. 또한 전임 회장이 추진한 사업과 정책을 잘 계승하여 마무리할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저는 은평구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장 및 총회의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거치며 오로지 약사사회의 많은 미래를 위해 일해 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약사공론 주간을 맡으며 약사공론의 지면과 인터넷의 쇄신을 통해 흑자경영의 기틀을 만들고 사기가 저하된 직원들에게 신바람을 불러 일으켜 능동적인 기관지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약계 전문지 최초의 동영상 뉴스 편성, 복약지도 매뉴얼 제작 등 회원들이 바라고, 읽고, 보고 싶은 신문으로 바뀐 것이 그 증거입니다. 저는 약사공론 주간으로 제직하는 동안 더욱 객관적인 시각으로 약사회의 현주소와 과제들을 소상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약사회 회원 여러분! 미래에 대한 비전 없이 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전진 없이 임기응변식 대응만으로는 약사직능의 위축을 가져올 뿐입니다. 저는 6만약사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저지할 것이며 의약품 재분류를 통한 일반약 확대, 성분명처방의 단계적 실현, 만성질환에 대한 처방전 리필제도 등 그간 의약분업 과정에서 약사사회가 열망했던 숙원을 이뤄낼 것입니다. 약사회에 희망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륜과 지혜로 약사회원의 위상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대한약사회장은 전 회원을 대표해서 정부, 시민단체, 정치권 등을 상대해야 합니다 저는 건강합니다. 경험이 많습니다. 생각이 젊습니다. 실천력이 있습니다. 저는 중대한 직무를 수행할 1년반을 봉사의 기회로 삼아 대한약사회를 위해 온 몸을 던지기로 결심했습니다. 단 하나의 의약품도 약국외 판매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 6만 약사 모두의 뜻으로 알고, 이를 저지하기위해서 투쟁할 것이며 약사직능을 침해하려는 어떠한 외부의 불순한 시도에 대하여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우리의 직을 지켜낼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여러 약사회원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기대하면서 현명한 선택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08년 5월 26일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 박한일
출마 선언문
관련기사
-
박한일 "집행부 단일후보 물건너 갔다"
2008-05-25 23:39:21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끝나지 않은 퇴출 위기...'국민 위염약'의 험난한 생존기
- 2고덱스 판박이 애엽, 재논의 결정에 약가인하도 보류
- 3신풍제약, 비용개선 가속화...의원급 CSO 준비
- 4직듀오·엘리델 등 대형 품목 판매처 변동에 반품·정산 우려
- 5"일본·한국 약사면허 동시에"...조기입시에 일본약대 관심↑
- 6대용량 수액제 한해 무균시험 대신 다른 품질기준 적용
- 7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 시행 유예..전면 재검토해야"
- 8내년부터 동네의원 주도 '한국형 주치의' 시범사업 개시
- 9"약가제도 개편, 산업계 체질 바꿀 유예기간 필요"
- 10[기자의 눈] 대통령발 '탈모약' 건보 논의…재정 논리 역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