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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DUR 2단계 추진…시범지역 일산 유력

  • 강신국
  • 2008-11-14 07:20:48
  • 공단일산병원 거점…동일병원 다른 진료과목 점검

이르면 12월부터 경기도 고양시에서 동일 요양기관 내 다른 진료과목간 #DUR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심평원, 약사회 등과 실무간담회를 열고 DUR 2단계 시범사업 추진계획 조율이 한창이다.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의 단계별 구축 확대(안)
시범사업 지역은 건보공단 일산병원을 거점으로 경기도 고양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지만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단일산병원 지역 문전약국이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2단계 시범사업의 개요는 환자가 동일 요양기관 다른 진료과목을 통해 A라는 약과 병용금기인 B약이 처방됐다면 약국이 조제과정에서 이를 점검해 처방변경을 요청한다는 것이다.

현재는 동일 요양기관에서 처방된 의약품에 대한 병용 연령금기 사전점검이 진행되고 있어 한계가 많았다. 이에 2단계 시범사업이 확대될 경우 약국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환자별 과거 조제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전산시스템 구축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쪽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다른 요양기관 간 DUR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한약사회는 DUR확대 시행에는 공감하지만 시스템 안정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2단계 시범사업은 동일 의료기관의 다수 처방전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이 간단치 않다"며 "시스템 안정화가 뒷받침돼야 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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