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1 02:52:55 기준
  • 제약
  • 안과
  • #임상
  • #제품
  • 허가
  • 의약품
  • 신약
  • 수가
  • #허가
네이처위드

14보건복지의료연대 "의대 증원, 일방적 추진 반대"

  • 강신국
  • 2023-12-15 17:58:03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건복지의료인들의 연합체인 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지역의료가 무너져가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실효적이고 즉각적인 대책방안 마련보다 의대정원 확대 인원에만 매몰돼 있는 정부의 접근 방식에 우려를 표명했다.

단체는 15일 성명을 내어 "의대 정원 증원에 앞서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부터 시행해야 한다"며 "의대 정원 확대 여부는 의협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 충분한 논의와 합의 과정을 거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협회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단체는 "필수·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막대한 비용과 최소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의대 정원 확대만으로는 결코 합리적인 대응 방안이 될 수 없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여론 조성에만 주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단체는 "의대정원의 문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의료 서비스의 질 제고로 이어지는 중차대한 사항"이라며 "정부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의료계 전문가들과 충분한 검토 후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편 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으로 구성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