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도 약 판권 연쇄이동…연말 제품 수급에도 영향
- 김지은
- 2023-12-22 17:14: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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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 제약사 변동 약 수급에 영향”…일부 품목 품절도
- 아프로벨·코아프로벨, 판매사 부광약품서 한독으로
- 노바티스 안과질환 치료제들 제일약품으로 대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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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내년 초 다수 제약사들이 의약품의 판매처 변경을 약업계, 의료기관 등에 안내했다.
가장 최근 판권 이동이 공지된 제품은 아프로벨, 코아프로벨이다. 부광약품은 22일 의약품 도매업체들에 아프로벨, 코라프로벨 판매, 유통사 변경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공문에서 부광약품은 아프로벨, 코아프로벨의 판매, 유통사가 2024년도 1월 2일부터 한독으로 변경된다며 이들 제품의 판매, 유통 관련 문의나 발주는 한독 담당자를 통해 진행해 달라고 공지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8일에는 한국노바티스에서 판매, 공급해 왔던 녹내장 및 알러지 관련 9개 제품의 판권이 제일약품으로 변경된다는 공지도 나왔다.
관련 제품은 ▲아좁트점안액 ▲엘라좁점안현탁액 ▲듀오트라브점안액 ▲심브린자점안액 ▲트라바탄점안액0.004% ▲이즈바점안액0.003% ▲파타놀점안액0.1% ▲파타데이0.2%점안액 ▲파제오0.7%점안액 등이다.
제일약품 측은 “한국노바티스에서 1월 8일부터 이들 제품을 제일약품에서 공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지만, 양 사가 협의해 1월 2일부터 당사에서 판매 및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경우 내년 1월부터 보령과 HK이노엔의 공동 판매로 변경된다.
이들 품목의 판매처 변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제 의약품 수급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실제 판권 이동 사실이 속속 공지되면서 일부 제품의 경우 품절로 도매업체는 물론이고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도 주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는 “판매처 변동 등의 특수한 상황이 있으면 약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제약사에서 공지한 내용보다 실제 적용일이 더 늦어질 수 있다”며 “실제 변동이 이뤄지는 내년 초에 관련 제품 수급이 불안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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