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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래스

"스피드-시나리오 경영에 역점"

  • 가인호
  • 2009-02-09 06:48:32
  •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 글로벌 시장 공략위한 투자 확대

이종호 회장의 장남인 이경하 사장(45세)을 잘 아는 사람은 그가 매출 4000억원대 제약사 2세 경영인이라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한다.

소탈하고 겸손한 성격과 탁월한 유머감각을 보유한 그의 성격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최고경영자 자리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겸손함이 무기이다. 결재를 받을때도 직원들을 세우는 법이 없고, 다과회 분위기의 입사 사령식을 열면서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특히 올해는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머감각-소탈한 성격 인화가 강점

이경하 사장
이경하 사장의 장점은 인화력이다. 풍부한 유머감각과 소탈한 성격으로 인화의 리더십을 구사한다.

“직원들과 만나면 먼저 농담을 걸고, 편하게 대화하는 편입니다.” 이 사장은 딱딱한 형식을 탈피하고 다과회 형식의 가족적인 분위기속 입사사령식을 자청하는 등 열린 마인드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노사협의회, 사내 커뮤니케이터, 청년중역회의 등 각종 위원회를 활용해 직원 의견 을 수렴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

이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것이 결국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가끔식 직원들과 함께 하는 등반이나 마라톤 대회에도 참석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잘못된 관행이나 시스템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한다.

이사장은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소신 경영을 통해 당장의 이익에 급급하기보다는 생명, 환경문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무게를 두고 정도를 걷고 있다.

스피드경영-시나리오 경영 역점

이 사장의 경영스타일은 크게 몇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이중 스피드 경영과 시나리오 경영은 그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전자결제, 전자 회의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 양질의 사전정보를 바탕으로 한 빠른 경영을 주도하며 현재의 패러다임을 읽고 있다.

여기에 변화하는 환경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는 시나리오 경영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상호이익이 된다면 어느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는 노웨어(Know-Where) 경영도 추구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는 창의적 예측 경영과 효율적 내실 경영, 그리고 빠른 행동을 위한 시나리오별 운영 체제 확립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조직 효율화 등을 통해 위기극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0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는 것이 이사장의 생각.

이 사장은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조직효율화 및 수익구조 개선 등 내실경영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환율 상승, 원자재가 인상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이 대세, 공략 강화

이 사장은 특히 상당수 기업들이 긴축경영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GMP 기준에 준거한 생산설비를 확충하겠다는 것. 세계최대 규모 Non-PVC 수액제 전용공장(당진), 이미페넴을 생산하는 시화공장의 경우 cGMP 인증을 앞두고 있다고 이 사장은 덧붙였다.

해외 수출 확대도 계속된다. 이 사장은 “중외홀딩스 해외사업본부가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한 5400만불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 및 수액제, Non-PVC필름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액 플랜트 및 제약 설비 수출 등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수출국가 다각화(베트남, 중국 등 신흥시장 현지화 전략) 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R&D글로벌 네트워크 가동 이 사장은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이미 구축돼 있는 연구개발 네트워크(중앙/C&C신약/씨애틀/제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특화된 핵심기술 기반으로 선진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약연구 투자를 강화하고, 암-염증 등 21세기 난치성 진환의 신약개발(해외전임상)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

이를 위해 당뇨병치료(SK0403-임상2상) 및 발기부전치료제(아바나필-임상3상)등 선진국형 질환치료제 국내 임상을 현재 실시하고 있다고 이 사장은 강조했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크레아젠’을 통해 바이오분야 신약개발 경쟁력을 확보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신장암치료제, 전립선암치료제, 간암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간염치료제 등 5개 분야 역량에 집중, 총 20여 품목을 신규 출시한다는 계획을 잡았다.

‘친환경 경영’ 지속 추진하겠다

특히 중외제약은 친환경 경영을 통해 확실한 색깔을 가진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입장이다.

이 사장은 “제약업계 최초로 정립한 친환경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입각해 경영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며 “생명존중의 창업이념을 환경경영을 통해 구체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친환경’에 입각해 R&D, 제품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 경영활동을 전개하는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하겠다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그동안 우수 치료의약품 개발을 통해 ‘생명존중’을 실천해 왔다면, 앞으로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친환경 경영’을 통해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생명존중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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