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리피다운' 곧 출시…비만약 2라운드
- 이현주
- 2009-05-21 12: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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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슈 vs 한미, 제니칼 제네릭 2파전…보람, 허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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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와 보람제약, 한미약품 등 3파전이 예고 됐었던 비만치료제 제니칼 제네릭 경쟁이 일단 2파전으로 좁혀지게 됐다.
가장 먼저 제네릭 개발에 나섰던 보람제약의 허가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식약청은 19일 한미약품 ' 리피다운'(성분명 오르리스타트)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리피다운은 내달초 발매 예정"이라며 "슬리머 발매와 살빼기캠페인을 통해 구축한 비만시장에서의 인지도가 이미 구축된 상태기 때문에 슬리머와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보람은 식약청측이 서류 보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마무리된 후 최종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종근당(제품명 락슈미)과 공동판매를 계획했던 보람(제품명 제로엑스)은 당초 계획에 제동이 걸렸으며 발매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람제약 관계자는 "허가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출시 준비는 진행되고 있다"며 "예상시기보다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발 늦게 제니칼 경쟁체제에 가세한 드림파마는 임상을 마치고 보고서 작성에 들어갔으며 광동제약은 임상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식욕억제제인 '슬리머'를 통해 영업력을 입증한 한미가 제니칼 제네릭을 가장 먼저 선보여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으며 하반기 비만약 시장의 제 2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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