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한국약사 위상 책임진다"
- 영상뉴스팀
- 2009-06-03 12: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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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인터뷰]한국젊은약사모임(KYPG) 박용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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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 속 젊은 약사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의 보건의료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58명의 젊은 약사들이 똘똘 뭉쳤다.
대한약사회가 세계약학연맹(FIP), 서태평양지역약사회(WPPF), 아시아약학연맹(FAPA) 등 국제약사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펼쳐나가겠다는 목표로 발족한 젊은약사모임(KYPG, Korean Young Pharmacists Group).
지난달 23일 열린 발대식에서 위원장에 선출된 박용진(26·수원 길약국 근무) 약사는 이번 모임은 약국, 병원, 제약사 등 다양한 약학 분야의 젊은 약사들이 한 데 모인 조직인 만큼 패기를 가지고 국내를 넘어 세계의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더해 박 위원장은 “세계화 시대가 되면서 약학 분야에도 그 어느 때보다 약사 간 국제교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KYPG가 국제무대에서 대한약사회와 대한민국 약사들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번 모임은 그동안의 소규모 친목모임과는 달리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체계적인 조직과 시스템을 가지고 발족한 첫 단체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박 위원장은 “이번 모임은 약사회도 점차 시대 변화에 발맞춰 변화하겠다는 각오의 일환으로 보여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모임이 약사 사회의 내외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용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KYPG의 창립 목적은 무엇입니까.
세계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약사 간의 국제교류가 증가하고 있고, 전 세계 약사의 일관된 실무를 위해 교육에서부터 실무분야까지 공통된 가이드라인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젊은약사모임은 변화하는 세계 보건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대한약사회 및 대한민국 약사의 국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창립됐습니다.
-새롭게 창립한 KYPG의 구성인원은 어떠합니까.
현재 한국젊은약사모임은 개국, 병원, 공직, 제약,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약사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약사의 지위 향상과 국제교류 증진에 관심이 많고 열정을 가진 약 50여명의 약사님이 등록된 상태입니다.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약사모임인 만큼 단합이 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구성원 개개인의 끼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개의 팀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팀의 활동 내용은 무엇입니까.
먼저 국제교류팀은 국내 약업 현황을 다른 나라에 알리고, 선진보건의료 시스템 및 해외 이슈를 파악하여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약학연맹의 YPG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서 젊은약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학술팀은 KYPG 정기세미나와 학술대회를 통해 KYPG 멤버들의 전문지식 향상과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보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KYPG의 비전과 미션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KYPG의 브랜드화’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또한 각 팀과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단체에 KYPG와 대한민국 약사에 대해 알리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KYPG는 어떤 활동을 하게 됩니까.
저희는 회의를 통해 올해 5가지 사업계획을 정했습니다. 우선 각 사회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사회봉사활동을 할 것이며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전문지식수준을 높일 것입니다. 또한 약대홍보를 통해 약대생들에게 약사사회의 현황과 미래를 소개할 것이고 FIP총회에 참석해 한국 약계를 세계에 알릴 것입니다. 끝으로 각 분야 선배님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국제 활동을 위한 젊은 약사들의 모임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소규모의 친목모임들이 있었겠지만, 대한약사회 내에 체계적인 조직과 시스템을 가진 젊은 약사 모임은 KYPG가 처음입니다. KYPG의 구성은 대한약사회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젊은 약사를 대표할 수 있다는 첫 번째 모임이라는 데 있어 그 의미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KYPG의 창립은 변화하는 사회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약사사회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모임의 위원장을 맡게 됐는데 개인적인 포부나 목표가 있다면요.
KYPG 발대식과 더불어 제1대 실행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제1대 실행위원장으로서 당장 눈에 띄거나 두드러지는 활동보다는 향후 2, 3년 뒤의 KYPG를 생각하여 밑바탕을 단단히 다지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가 맡은 1년의 임기동안 실행위원회와 멤버들의 노력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약사님들께서 저희 KYPG라는 모임에 대해 알고, 지지해주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앞으로의 KYPG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입니까.
KYPG의 비전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세계 속의 젊은 약사들‘입니다. 이 비전에 근거해 KYPG는 세 가지 미션과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약사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세계보건의료 현황을 교류하고 국내보건의료 및 세계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둘째는 신뢰를 바탕으로 약사사회 내외를 잇는 통로가 되고자 합니다.
셋째로 지금을 배우고 미래를 개척하여 꿈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세미나와 정기학술제를 통한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약사지식 습득으로, 약사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국민건강에 필수적인 약사의 모습을 재정립 할 것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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