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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자누비아-가브스, 당뇨약 시장 마케팅 전쟁

  • 가인호
  • 2009-06-22 06:28:07
  • 1분기 MR디테일 분석, 특허만료 오리지널도 디테일 강화

지난해 말부터 신제품이 잇따라 발매됐던 당뇨병치료제 시장이 올 1분기 영업전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올 1분기에는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이 제네릭 공략에 대응하기 위해 영업력을 극대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CSD가 발표한 1분기 주요 품목 MR 디테일을 분석한 결과 자누비아-가브스 등 당뇨신약과 함께 제네릭 진입이 이뤄진 악토넬, 리피토 등 대형 오리지널 품목들이 영업을 강화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주요품목 영업 디테일 현황(건수)
자누비아-가브스 디테일 치열

올 1분기 품목 디테일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MSD와 대웅제약이 코프로모션하고 있는 자누비아. 이 품목은 지난해 12월 발매이후 지속적으로 품목디테일 선두권에 랭크되며 전사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는 최초의 ‘디펩티딜 페티에이즈-4’(DPP-4) 억제제 계열의 약물로 설포닐우레아와 TZD계열 약물에 비해 혈당강하율은 비열등하면서, 저혈당이나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개선시킨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

자누비아는 올해 1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아마릴 등 기존 대형품목 및 가브스 등 신제품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분기 영업 디테일이 가장 치열했던 자누비아와 가브스
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이 코 프로모션 하고 있는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도 1분기 품목 디테일 전체 3위에 오르며 자누비아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2월에 선을 보인 가브스의 경우 올해 당뇨약 시장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어 행보가 주목된다.

이들 품목은 인크레틴 기능을 억제해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DPP-4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도록 고안된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형 오리지널 제네릭 방어 영업 강화

특히 특허가 만료된 대형 오리지널들이 영업디테일을 강화하며 제네릭 방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35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사노피의 대형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성분 리세드론산나트륨)의 경우 제네릭 빗장이 풀리면서 수십여품목이 일제히 발매되자 오히려 영업사원 품목 디테일에 집중하며 방어체제를 구축했다.

악토넬의 경우 1분기 10853건의 디테일건수를 기록해 전체 MR디테일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아토르바 등 초대형 제네릭 품목 공세로 고전했던 화이자의 ‘리피토’도 1분기 MR디테일 10위권에 진입하며 영업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네릭 40여품목 약가가 등재된 동아제약 ‘스티렌’도 1분기 영업활동을 강화하며 제네릭 출시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티렌의 경우 9841건으로 1분기 7위에 올랐다.

이밖에 올 1분기에는 한미약품의 ‘멕시부펜'이 2~3월 두달동안 영업디테일 13,500여건을 기록하며 전체 2위에 올라 관심을 모았으며, 애니디핀, 서바릭스, 로사타플러스F, 엑스포지, 알비스, 란투스, 본비바 등의 품목이 상위권을 기록하며 영업사원들의 디테일 활동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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