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린버크', 강직성 척추염 치료 급여 적용
- 손형민 기자
- 2026-06-02 09:01: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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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적제제나 항류마티스제 치료 경험 없는 환자까지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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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JAK1 억제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일부터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까지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에 따라 린버크는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항류마티스제(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나 표적합성항류마티스제 치료 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린버크는 지난 2023년 12월 1종 이상의 TNF-알파 억제제 또는 인터루킨(IL)-17 억제제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의 이유로 치료를 중단한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은 바 있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를 통해 린버크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도 보다 이른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구 치료 옵션으로 자리하게 됐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척추관절염 질환으로, 주로 1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만성 통증과 뻣뻣함이 있으며, 특히 아침에 뻣뻣함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2 강직성 척추염의 통증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환자의 수면, 신체 기능, 업무 수행 등 일상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약 5만 6,000여 명으로 최근 5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통증과 강직으로 인해 환자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동안 국내 급여 환경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실패 이후에만 JAK 억제제 사용이 가능해 최적의 치료 전략 수립에 제한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JAK 억제제의 급여 기준 확대로 NSAIDs 치료 이후 주사제를 거치지 않고도 경구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또한 린버크의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빠른 통증 개선 효과와 장기간 효과를 유지함을 고려할 때, 환자의 치료 지속성과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비용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건강보험재정의 효율적 사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기준 확대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이 보다 이른 단계에서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는 변화하는 치료 환경과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맞춰 혁신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하고, 국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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