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발견 불량약 대책마련해야
- 데일리팜
- 2009-11-16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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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불량약이 발견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유통되고 있는 약의 품질관리 규정이나 가이드라인에 대한 당국의 처방이 필요하다. 제약회사의 품질관리는 주로 화학적 분석에 의한 것이고, 깨지고 모자란 것은 육안으로 식별하는 수준에 그치는 곳이 적지 않다. 따라서 이런 약들이 유통중에 발견되는 경우 대처요령 등 제반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 관리사각지대에 놓인 유통과정상 불량약 해법도 찾아야 한다. 변색, 변질 등 생산단계이후에 생기는 불량품도 약국단위에서 신고된 다음에야, 유통과정을 추적해 아는 길밖에 없다. 제약회사는 일정조건하에서 하는 실험으로 품질관리를 하지만, 실제 유통과정에서 운반, 운송시 약이 집어던져지기도 하고, 햇볕에 오래 노출되기도 하며, 심지어 비를 맞기도 하는 과정에 일어나는 변질과 도매상차원 반품, 교품시 생길 수 있는 변질은 공장의 실험실관리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가이드라인에는 약국에서 불량약 발견시 하는 행동요령도 포함되어야 한다. 약국은 지금 불량약 발견시 신고를 약사회가 운영하는 신고센터로 해야하는지, 식약청 어디에 해야하는지도 제대로 모른다. 대부분 언론에 제보하거나, 제약회사에 반품하는 수준이라서 불량약유통의 개선효과가 미미하다.
그리고 수입의약품의 유통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잣대도 논의대상이다. 외자기업의 공장이 원가절감차원에서 우리나라를 거의 빠져나간 상태지만, 제한된 인력으로 이들 해외공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수월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로슈의 바륨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다. 저가의 필수의약품은 더 공정이 싼곳을 찾아갈 수 밖에 없으므로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약사자율에 맡겨져 있는 약국내 품질관리도 정리가 필요하다. GPP도입이전이라도 제품별 관리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이 약국가에 공급되고, 조제후 약국을 떠나 소비자에게도 필요한 정보가 적절히 보급될 수 있도록 하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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