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약가 논란 의미 없다
- 데일리팜
- 2010-05-20 0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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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네릭의약품 가격의 선진국비교실태는 별 의미없는 연구에 불과했다. 기준이 되고 있는 약가가 2006년도 자료이며, 2007년 1월부터 제네릭 신제품이 80%에서 68%로 대폭 인하돼 시장의 구제품을 트렌디하게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미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비롯 약가인하를 위한 무려 6중장치가 가동되고 있어 제네릭약가가 높다 낮다하는 논란은 의미를 찾기 어렵다.
이번 연구는 2006년 12월 약제비적정화방안이 시행되기 이전 등재된 의약품 80개 성분코드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15개국 약가·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는 단일한 자료원인 IMS Health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제네릭 의약품의 상대적인 가격은 70%로 비교대상 국가중 중간 수준으로 나왔다. 미 FDA공인 신약 단하나를 내놓은 국가의 제네릭약가로는 무난한 편이다.
미국의 경우처럼 제네릭의약품이 나오면 오리지날시장의 90%를 대체해버리는 처방문화라면 제네릭약가는 좀더 낮아도 후발기업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오리지날제품이 성성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나라다. 보험재정이야 어떻든 오리지날약 처방을 선호하는 경향이 너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노바스크와 플라빅스 제네릭이 그렇게 많은데도 시장점유율은 이들 오리지날이 부동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노바스크가 630억원대, 플라빅스가 1천억원대다. 다국적사 입장에서 보면 한국시장은 수지맞은 시장이다.
그런 마당에 쌍벌죄 도입관련 의사사회가 국내제약기업들을 상대로 으름장을 놓고 있는 모습이다. 고가약을 처방을 늘려 정부의 보험재정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저가 제네릭약의 처방을 유도하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 쌍벌죄 도입에 따른 혜택(?)은 금전리베이트를 제공할 수 없는 다국적제약사들이 가장 큰 수혜자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연구는 심평원과 건보공단의 의뢰로 진행됐다. 연구자체를 폄하하거나 의미없다는 것이 아니다. 그 결과를 참고자료로 삼을 일이지 논란의 중간에 이 자료를 인용되게 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임을 강조해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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