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대, 2+4 대체 '폐쇄형 6년제' 추진
- 박동준
- 2010-05-27 06: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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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교협 임시총회서 압도적 지지…일부 신중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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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회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는 신설 약대를 포함한 전국 35개 약대 학장 및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폐쇄형 6년제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일부 신설 약대들 사이에서는 2+4년제가 시행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신중론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기존 약대들과 대다수 신설 약대들은 폐쇄형 6년제 추진에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더욱이 신중론을 주문한 신설 약대들 역시 폐쇄형 6년제 추진을 반대한다기 보다는 다소간의 속도 조절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이 약교협의 설명이다.
이는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폐쇄형 6년제 추진 논의가 사실상 약대협 김대경 학장에게 일임됐다는 점에서도 잘 드러난다.
특히 약교협의 이번 논의는 교과부가 지난 달 28일 열린 약교협 총회에서 폐쇄형 6년제 전환에 대한 긍정 검토 입장을 밝히며 약대들의 의견을 취합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존 약대 뿐만 아니라 신설 약대들의 상당수도 폐쇄형 6년제 추진에 동의하면서 폐쇄형 6년제 추진에 대한 범약계의 의지가 하나로 모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대경 회장(중앙대약대 학장)은 "이미 기존 약대들 사이에서는 폐쇄형 6년제 추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바 있다"며 "이번 논의는 사실상 신설 약대들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시총회를 통해 폐쇄형 6년제에 대한 약대들의 가히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추진 의사가 확인됐다"며 "일부 신중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추진 자체에 대한 반대의사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약교협의 이번 논의와 관련해 교과부 관계자는 즉각적인 폐쇄형 6년제 전환 추진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면서도 이와 관련한 단체나 학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당장 추진을 검토하는 단계까지 진행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2+4년제에 따른 (이공계 학생들의 이탈 등)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폐쇄형 6년제 전환에 대해 약교협을 포함한 단체나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폐쇄형 6년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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