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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병용·연령 금기처방 7만건…안전관리 구멍

  • 이현주
  • 2010-10-19 09:36:49
  • 민주당 최영희 의원, "DUR 활용률도 93.5%로 저조"

지난 2008년부터 올해 3월까지 병용·연령 금기 처방이 7만여건이 발생해 의약품 안전성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병용 및 연령 금기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을 활용하고 있는 비율은 93.5%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체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용처방이 금기된 사례가 2008년부터 올 3월까지 총 3만 5293건, 18세 미만 등 연령 금기 사례가 3만 5769건 등 총 7만 1062건이 발생했다.

병용금기 사례에서는 중증 위장관계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병용처방이 금기된 '아세클로페낙'과 '케토롤렉 트로메타민'의 병용 사례가 36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케토롤렉 트로메타민'과 '피록시캄'의 병용처방이 3582건이었다.

2세 미만에 처방이 금기된 아세트아미노펜(서방형) 처방 1만 2219건과 6세 미만에게 처방이 금기된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이 4360건이 연령금기 사례중 가장 많은 것으로 꼽혔다.

병용 및 연령금기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중인 DUR 프로그램의 활용비율을 올 4월~6월까지 조사한 결과 93.5%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원이 100% 활용하고 있었고 보건지소가 99.5%, 치과의원 97.4%, 약국 97.3%의 활용률을 보였다.

반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병원 등은 각각 70.5%, 76.1%, 85.5%의 상대적으로 낮은 활용률을 나타냈다.

최영희 의원은 "환자가 동시에 복용커나 소아 및 청소년, 노인 등에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고 부작용이 우려돼 처방을 금지시킨 규정을 어기고 처방, 조제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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