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카바실무위 입장 회피…의원에 '뭇매'
- 김정주
- 2010-10-19 18: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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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구 "카바 실무위 문제 언급 적절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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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심사평가원장이 19일 국정감사에서 카바수술 실무위원회의 불공정성에 대한 심평원의 지적을 묻는 질의에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국회의원들의 뭇매를 맞았다.
강 원장은 최영희 의원이 "4개 대학병원의 카바수술 사망률에 대해 데이터 오류가 명백하고 보건연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있냐"는 추가질의에 "내가 언급하기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실무위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지 않고 심평원 법률자문에서조차 자기 연구결과를 심의할 수 있으므로 문제 있다고 지적한 것을 왜 언급하기 곤란하냐"고 따져 물었다.
강 원장은 "실무위의 심의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재차 밝혔다.
이에 질의응답을 듣던 추미애 의원은 "말씀에 책임성이 없어 답답해서 한 마디하겠다"며 운을 뗀 뒤 "실무위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했다면 이를 지휘하는 감독으로서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는 식의 답변은 대단히 불성실한 답변"이라고지적했다.
이어 추 의원은 "자신들의 과거 데이터를 부정하는 것이라면 실무위가 문제가 있다는 얘기"라면서 "심평원이 이렇게 불성실하게 답변하니 평가가 좋지 않은 것이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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