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단속 대상'…불량약국 공개
- 영상뉴스팀
- 2010-12-06 12: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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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직접 촬영...약국관리 허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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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보건소에서 직접 촬영한 일명 ‘좋은 약국, 나쁜 약국’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한 공직약사가 약사 감시 과정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약사 연수 교육 과정에서 자료로 활용 돼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자료에는 약사 감시 시 약사들이 놓치기 쉬운 ▲약품ㆍ의약품 분리저장ㆍ진열ㆍ보관 ▲표시 기재 및 게시 사항 준수여부 ▲약국관리 실태 등으로 모범 약국의 사례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문제의 약국 사진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 이정수 약사(분당구보건소 의약무관리팀)] "약국에 있는 냉장고에 약보다 일반 본인들이 복용하시는 개인적 약이나 식품들을 개인 냉장고를 사용하듯이 사용하시는 약사님도 계시고 마약류와 관련해서는 저장시설 점검부분을 기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기입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거나 구비해야 하는 사실 자체를 모르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약국 조제실 내부를 약품 보관용 장소로 활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쓰레기와 각종 본인 물품, 쓰레기 봉지까지 섞여 있는 경우도 있고 조제대 위에 유예기간이 지난 약품을 그대로 방치하시는 경우도 있고요. 그 반면에 약품을 아주 질서 정연하게 제품군별로 배치하시는 경우는 좋은 사례로 꼽히죠."
이에 더해 해당 보건소 약사는 약사들이 약사 감시에서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는 특히 약품 분리진열과 마약류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정수 약사] "약품관리보다는 투약에만 너무 몰두하시다 보니 약품 분리 진열이라든지 각종 마약류 관리ㆍ기재에 대해 방치하고 계신 약사님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무원이다보니 법에 의해 점검ㆍ처벌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조금 더 각별하게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보건소에서 공개한 ‘모범ㆍ불량 약국’ 사진을 계기로 개국 약사들이 바쁜 업무 중 소홀했던 약국 관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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