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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스타 염두한 마루타 발언?…의심일 뿐"

  • 이혜경
  • 2010-12-06 23:18:09
  • 요약
  • 양승종 의원실, 의료윤리연구회 강연서 해명

조기호 보좌관
"일부에서 양승조 의원이 국감 스타가 되기 위해 전공의 '마루타' 발언으로 돌출행동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는 의심으로 족하다."

양승조 의원실 조기호 보좌관이 6일 의료윤리연구회가 주최한 '의사와 환자 관계 윤리'를 주제로 열린 3차 강연회에서 이 같이 해명했다.

조 보좌관은 "전공의와 수련의를 구분하지 못하고 국감 자료를 배포한 부분은 의료계 입장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하지만 국회의원이 국감에서 발언하는 내용은 잘잘못을 따질게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은 언제든지 불편, 부당한 부분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며 "발언 하나에 정치적 책임을 운운하다 보면 발언권이 제한된다"고 지적했다.

의원 발언에 대해 의료 현실을 간과하거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등을 내용으로 반박 성명서, 정치적 책임을 운운할 경우 국회의원의 소신을 밝힐 수 없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반박 성명 등으로 국감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징계조치를 요청한 부분은 정당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는 "의사들의 의료권 침해가 아닌 환자의 인권 보호 측면으로 국감에서 질의가 이뤄진 것"이라며 "달을 가르켰는데 달을 보는게 아니라 가르킨 손가락 손톱에 낀 때를 갖고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료실 내 전공의 출입 환자 동의서 입법 발의와 관련해 1월 경 국회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양승조 의원의 사과 광고를 요청한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 박노준 산부인과의사회장, 김진환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가 참여했다.

전공의협의회에서 최주현 사무총장이 참석하기로 예정됐으나, 이유를 언급하지 않은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윤리연구회 관계자는 "전공의협의회, 의학회 수련이사가 참석했으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첫 번째 장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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