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이미지 개선부터"…대외 활동 회세집중
- 가인호
- 2010-12-09 06: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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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광고·사회공헌활동 적극...내부 불협화음 지적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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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부 불협화음에 대한 문제점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조직정비가 우선돼야 한다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류덕희 이사장과 이경호 회장 취임이후 제약협회가 사회공헌활동 및 방송 대중광고를 진행하는 등 협회 이미지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제약협회는 최근 교통방송에 제약협회 및 제약산업을 홍보하는 대중광고를 진행하는 한편 의사협회와 함께 장기기증 활성화 사업에 나서는 등 대외적인 활동에 회세를 집중했다.
우선 제약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tbs 교통방송에 공익광고를 하루 세 차례 40초씩 방송하고 있다.
공익광고는 이경호 회장의 메시지를 통해 15개의 신약개발과, 세계 10번째 신약개발국가, 제약산업은 21세기 성장동력산업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다.
이에앞서 류덕희 이사장은 KBS의 장수 건강정보 프로그램 ‘비타민’에 출연해 70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사회활동과 기업 경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같은 협회의 행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그동안 제약협회와 제약산업을 홍보하는 대중광고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류덕희 이사장 취임이후 리베이트로 얼룩진 제약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제약협회의 대외활동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 이사장은 이와관련 “리베이트 파장 등이 이어지면서 제약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가 많이 훼손됐다”며 “제약협회 정책 및 홍보 기능의 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약협회의 이같은 행보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류덕희 이사장과 이경호 회장간 불협화음이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어 협회 조직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사장단과 상근 회장간 보이지 않는 갈등이 현안이 산적한 제약업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경호 회장 영입이 윤석근 전임 회장의 적극적인 추천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과, 집행부 출범 이후 상근부회장 영입과정에서 류 이사장과 이 회장간 조율이 안됐다는 점 등을 예를 들면서 이사장과 상근회장의 불편한 관계를 걱정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협회가 대중광고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는 것도 좋지만 아직까지 협회 집행부가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쌍벌제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협회 집행부가 힘을 모아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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