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타이드' 누구 품에?…국내사, 판권유치 관심
- 가인호
- 2010-12-20 12: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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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당분간 독자영업...동아제약 등 상위사 참여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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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타이드'는 경구용 천식치료제인 '싱귤레어'와 함께 흡입제 천식약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매력적인 품목이라는 점에서, GSK의 코프로모션 상대가 누가 될 것인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과 코프로모션 계약이 종료된 세레타이드 판권을 놓고 몇몇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GSK측은 이와관련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GSK 관계자는 "당분간 한국 법인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영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국내 기업 중에서 어느 곳을 파트너로 선택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GSK측은 일단 여러 후보군들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면서 자체적으로 세레타이드 의원 영업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GSK측이 로컬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가동하기에는 여러 무리가 있다는 점에서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국내 제약사 중 한곳이 의원급 영업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국내 제약사들은 외형 확대와 자사 품목 처방 시너지 효과를 노리며 클리닉 영업권을 가져오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상위제약사 3~4곳이 세레타이드 판권을 가져오기 위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가장 유력한 후보군은 역시 동아제약이다. 올해 GSK로부터 대규모 지분투자를 받은 데다가 내년 부터 8개 품목에 대한 의원영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내년부터 세레타이드 영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세레타이드 영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도 최근 세레타이드 의원 영업권을 가져오기 위해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몇몇 국내 제약사들도 세레타이드 유치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영업권을 누가 가져갈지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내년 초 쯤 세레타이드 의원 영업 판권 향방이 최종 결정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SK는 지난달 한미약품과 세레타이드 클리닉 영업 판권 계약을 종료하고 품목을 회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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