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관심나타낸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최은택
- 2010-12-24 09: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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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복지부 업무보고서 진 장관에 감기약 판매상황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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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그동안 일반의약품을 약국 외에서 판매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안전성과 관리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입장을 고수해왔었다.
24일 복지부 관계자와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미국에서는 감기약을 슈퍼에서 사먹는데 한국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진수희 장관은 이에 대해 "한국은 약국에서만 판매한다"고 답했다. 배석한 한 교수는 "나라마다 다르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없느냐"고 채근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감기약을 미국에서는 슈퍼에서 판매하는 데 한국은 그렇지 않은 이유에 대해 대통령이 관심을 나타낸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관심과 채근이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간접적으로 압박한 것이라는 풀이가 가능해 슈퍼판매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앞서서도 일반약 슈퍼판매 논의는 청와대 정상혁 비서관과 복지부 고위 관계자간에 이미 상당한 교감이 있었다는 말이 풍문처럼 돌았다.
또한 총리실이 3단계 규제개선 과제로 일부 일반약에 대한 약국외 판매가 포함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한 상황이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은 (재검토 여부 등에 대해) 말할게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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