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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녹십자·대웅, 블록버스터 품목 10개이상 보유

  • 가인호
  • 2011-02-14 12:35:43
  • 요약
  • 동아 18개 '최다'…녹십자-14, 대웅-13, 한미·중외·LG-9개

지난해 국내 주요제약사들이 위축된 영업환경 속에서도 100억원대 이상 대형품목을 100여개 이상 쏟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동아제약이 18개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품목수를 기록했으며, 녹십자가 14개 대웅제약이 13개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미약품, 중외제약, LG생명과학은 각각 9개의 블록버스터 품목을 배출했다.

데일리팜이 14일 주요 국내제약사들의 지난해 대형 품목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전체 리딩품목인 박카스가 1283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해 100억원대 이상 품목을 18개나 보유했다.

동아제약은 500억원대 이상 품목이 2개, 400억원대 이상 품목이 3개나 배출됐으며 200억원대 이상 품목도 4개를 쏟아냈다.

특히 제네릭군 중 리피토 제네릭인 ‘리피논’이 400억원을 넘어서며 아토르바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녹십자는 알부민, 헤파빅, 하이퍼테트, 아이비글로블린, 독감백신 등을 포함해 총 14개 품목이 블록버스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녹십자는 개별 품목 매출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어 대웅제약이 올메텍, 글리아티린, 우루사, 알비스, 가스모틴, 프리베나, 다이아벡스, 둘코락스, 엘도스, 에어탈, 포사맥스, 클로아트, 자누비아 등 13개의 100억원대 이상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웅제약의 경우 결산기일 변경으로 매출 집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혈압약 올메텍이 800억원대를 넘어섰으며, 글리아티린과 우루사 등이 500억원대 품목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미약품, 중외제약, LG생명과학 3개 제약사는 블록버스터 품목이 9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은 465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올해 아모디핀과 아모잘탄 합산 매출 1000억원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외제약은 수액제 3종이 여전히 블록버스터로 신고했으며, LG생명과학의 경우 팩티브가 수출 실적으로만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이어 유한양행은 아토르바, 메로펜, 안플라그, 나조넥스, 알마겔 등을 포함해 총 8개 품목이 매출 100억원을 넘었으며, 보령제약의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이 주목된다. 6개의 블록버스터를 배출한 제일약품은 란스톤이 400억원데 육박하는 실적으로 기록하며 매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브론, TS-1 등의 품목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

결산기일이 변경된 일동제약은 9개월 합산매출로만 블록버스터 품목을 6개나 배출했다. 아로나민류를 비롯해 큐란, 사미온, 후루마린, 메디폼 등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지난해 성장세가 뚜렷했던 종근당은 블록버스터 품목 매출을 공개하지 않아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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