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진료비 청구액 3억넘는 '부자의원' 7곳
- 이혜경
- 2011-03-11 1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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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청구액 상위 100대 의원…안과 27곳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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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진료비 상위 100대 의원 자료를 보면 혈우병 진료, 신장투석을 실시하는 의원을 제외하고 최다 진료비를 청구한 의원은 부산 서구 K내과의원으로 월 평균 4억7800만원을 청구했다.
K내과의원에 이어 부산 진구 M산부인과의원이 4억7200만원, 서울 강동구 G안과의원이 3억7500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부산진구 G안과, 서울 강동구 K산부인과, 인천 남구 S산부인과, 충주 C안과 등이 월 평균 3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100대 의원의 진료과목별 현황에 따르면 안과 27곳, 산부인과 24곳, 일반의 12곳, 소아청소년과 4곳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도가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부산이 18곳, 인천 5곳 등이었다.
지난해 상위 100대 의원이 하나도 없던 강원도의 경우 강릉시 B안과의원이 2억1400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제주도는 단 1곳도 상위 100대 의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진료비 청구액 상위 100대 의원의 평균 청구액은 2억5900만원이었고 100위는 대구 수성구 R내과의원으로 월평균 1억88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혈우병, 인공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포함해 집계할 경우 서울 구로구 Y재활의학과가 7억7000만원으로 상위 100대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진료비를 청구했다.
이어 부산 사상구와 광주 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 의원이 각각 6억9900만원, 5억2400만원 등을 청구해 전체순위에서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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