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요오드 제품 구매 필요없다…부작용 초래"
- 박동준
- 2011-03-16 17:21: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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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공포에 요오드 오남용은 인체에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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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일본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국내에서도 방사능 피폭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약국 등을 상대로 요오드 구입문의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6일 약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대한민국 영토까지 방사선 물질이 침투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므로 고함량 요오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인체에 위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피폭시 안정화 요오드를 복용하는 것은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에 축적돼 갑상선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정화 요오드 고용량을 최대 10일간 복용해 방사성 물질의 축적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피폭시 요오드 복용량은 통상 복용량을 수 백배 이상 상회하는 과량으로 갑상선 기능 이상, 알러지 반응 등이 나타날 우려가 있으며 노출된 방사능 물질이 요오드가 아닌 경우 복용의 의미도 없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성인을 기준으로 요오드 일일 최적 섭취량은 0.15mg, 상한 섭취량은 3mg이지만 피폭시 요오드 복용량은 100mg로 최대 10일간 복용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약사회는 국민들을 상대로 현재 상황에서 막연한 불안감으로 요오드 제재를 구입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안내했다.
약사회는 "혹시라도 방사능에 노출이 걱정된다면 요오드 제품을 대신해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다시마, 미역, 김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우리나라에서도 방사능 유출의 위험징후가 포착된다면 이는 범정부적으로 대응해야할 사안"이라며 "약사회와 약사들도 정부에 적극 협력해 국민을 방사선의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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